박남정의 딸 박시은(15)이 JYP와 계약을 체결했다. 박시은과의 계약과 관련해 JYP 측은 “박시은의 가능성이 무한하다. 연기는 물론 노래와 춤 솜씨도 수준급이다. 게다가 인성까지 좋아 대성할 듯한 느낌이 든다”며 극찬을 보냈다.

박시은은 JTBC ‘유자식 상팔자’에 아빠 박남정과 함께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차근차근 연기자의 길을 걷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던 박시은은 실제로도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딸 박시은의 미래가 한층 더 밝아졌으니 부러울 게 없을 듯한 박남정이다. 일찍이 남다른 딸 사랑을 자랑하며 연예계 대표 딸바보 아빠로 자리 잡았던 박남정, 그가 또 하나의 경사를 맞았다.

알고 보면 박남정도 다 가졌다. 토끼같은 딸 박시은에 미모의 아내 그리고 화려한 인테리어의 집까지 소유했으니 그야말로 부러울 게 없어 보이는 박남정이다.

박남정 박시은 부녀의 집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 건 2014년 9월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를 통해서다. 이날 박남정 박시은 부녀는 ‘사춘기 고발카메라’ 코너의 주인공으로 선정되며 덤으로 집의 구석구석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박남정은 딸 박시은의 일상을 일일이 간섭하며 스토킹에 가까운 집착을 보여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딸 박시은의 방을 급습하며 오히려 공부를 방해하는 것을 시작으로 박시은의 외출 복장을 못마땅해하며 일일이 태클을 거는 박남정의 모습은 ‘아빠 박남정’의 인간미를 엿보게 하며 큰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티격태격하는 박남정 박시은 부녀의 모습 외에도 또 하나의 볼거리가 선사됐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박남정 박시은 부녀의 보금자리는 스위트룸에 부럽지않은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탁 트인 전망이 거실을 환하게 밝혔던 박남정 박시은 부녀의 집은 범상치 않은 규모와 함께 누리꾼들의 시선을 고정했다. 특히 우아한 원목 톤의 가구 배치와 먼지 하나 없었던 청결함은 박남정 박시은 부녀의 집을 한층 고급스러워 보이게 했다.

박남정 박시은 부녀의 집이 선사한 볼거리는 이게 다가 아니었다. 반들반들 윤이 나는 싱크대부터 시작해 올 화이트로 꾸며진 박남정 부부의 침실 여기에 안방 못지않은 크기를 자랑하는 박시은의 방과 칠판까지 구비된 자녀들의 공부방은 연신 누리군들로 하여금 감탄사를 쏟아내게 했다.

사실 박남정 박시은 부녀의 집 공개로 증명된 아내 허은주 씨의 똑 소리 나는 살림솜씨는 일찍이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 8년의 연애 끝에 처가의 반대를 무릅쓰고 8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에 골인한 박남정은 종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결벽증’에 가까운 아내의 위생관념을 하소연하듯 털어놓아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요가강사로 활동 중인 박남정의 아내는 평소에도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20대 부럽지 않은 늘씬한 몸매를 유지중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 워낙 자기관리가 철저해 결혼생활 십수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남편 박남정 앞에서 방귀 한 번 뀌어본 적이 없다는 박남정의 아내다. 한때 박남정은 “아내가 워낙 깔끔하다. 심지어는 이불까지 3단으로 접어 위치를 조정한다”며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늘어놓기도 했다. 김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