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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혹시 리얼에서도 금사빠?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1.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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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이 한 살 연상 보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동료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난 주원과 보아는 이내 서로를 향한 호감을 키우며 교제를 시작했다는 게 측근의 전언이다.

주원과 보아의 열애가 공식화되자 누리꾼들은 심상치 않았던 두 사람의 SNS에도 시선을 돌렸다. 비슷한 가치관을 공통분모로 운동이란 취미를 공유하며 사랑을 꽃피우고 있다는 주원과 보아, 실제로 두 사람의 SNS에는 약속이나 한 듯 골프를 즐기는 사진이 다수 게재돼 있다.

[사진=MBC 방송캡처]

앞서 주원은 “키는 중요하지 않다”, “연상이 편하다”, “인성이 중요하다”며 이상형을 어필한 바 있다. 그런 주원이 늘 꿈꿔왔던 이상형 보아를 현실에서 만나고 중독되듯 사랑에 빠졌던 걸까. ‘보아의 남자’가 되며 핑크빛 기류를 확인시킨 주원의 모습에 드라마 속 주원의 ‘금사빠’ 매력이 겹쳐졌다. 과연 드라마와 현실의 사랑은 얼마나 다르고 또 얼마나 비슷할까.

지난 2013년 2월 주원의 ‘금사빠’ 매력에 여심이 술렁였다. 애교 많은 주원의 성격을 100% 반영하는 듯 했던 드라마 속 캐릭터에서 많은 시청자들이 눈을 떼지 못했다.

주원의 ‘금사빠’ 매력이 절정에 달한 건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을 통해서다. 드라마 속에서 ‘한길로’로 분하며 막무가내식 애정공세를 퍼부은 주원은 이날도 ‘귀염귀염’ 포텐을 아낌없이 터뜨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7급 공무원’에서는 주원과 최강희(김서원役)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며 시청자의 마음을 달달하게 했다. 어느 순간부터 서서히 ‘김서원’을 향한 호감에 눈을 뜨기 시작한 ‘한길로’는 이내 거침없이 애정을 표현하며 그녀를 향해 애정 돌직구를 날렸다. 드라마 속에서 보여진 주원의 맹목적 사랑은 장영란(영숙役)에 의해 일명 ‘금사빠(금세 사랑에 빠지는 남자)’로 이름 지어지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당시 전파를 탄 ‘7급 공무원’ 5회 방송분에서는 이러한 주원의 ‘금사빠’ 매력이 절정에 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날은 국정원에서 지시한 작전의 일환으로 ‘김서원’이 ‘한길로’의 회사에 위장 취업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한눈에 ‘김서원’을 알아본 ‘한길로’는 “남자 친구는 있느냐?” 등의 사심 섞인 질문을 거침없이 쏟아내며 진행 중인 짝사랑을 과감하게 고백했다.

어디 이 뿐일까. 극중 주원이 ‘김서원’을 미행하다 화장품 가게로 위장한 국정원에 본의 아니게 쳐들어가게 된 장면에서도 주원의 금사빠 매력은 대방출됐다. 이 과정에서 주원은 짝사랑하는 여인의 환심을 사기 위해 매장 내 화장품을 모두 사겠다 호언장담했다 2000만 원을 훌쩍 넘는 화장품 가격에 진땀을 빼는 등 허당기를 발산했다.

주원의 ‘금사빠’ 매력을 확인하게 한 장면은 이다음에도 선사됐다. 극중 주원은 3D 영화관에서 이루어진 ‘김서원’과의 첫 번째 데이트에서 거침없이 그녀의 손을 낚아채며 터프함을 발산했기 때문이다. 특히 한껏 진지한 표정으로 “미안해. 너를 못 믿어서 미행 했었어…그게 미안해. 이게 (손잡은 게) 미안한 게 아니라”고 고백하는 ‘한길로’의 모습은 ‘금사빠’에 숨겨져 있던 진지함까지 더하며 또 한 번 여심을 흔들었다.

‘금사빠’ 매력에 주원의 호감 비주얼까지 가미되며 적잖은 여심이 울렁였다. 과감해서 더욱 끌렸던 드라마 속 주원의 ‘금사빠’ 매력이 현실 속 사랑과는 얼마나 닮아있는지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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