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김해시의 한림면에 있는 한 공장에서 19일 새벽 2시 쯤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김해 화재로 공장 2개 동과 600m²(약 182평) 면적의 돼지 축사가 불에 타는 피해가 있었다.
김해 화재 현장의 돼지 축사에 있던 돼지 1000여 마리는 모두 불에 타서 죽었다.
화재 발생 이후 김해소방서는 소방차 35대와 소방관 155명을 동원해 불길 잡기에 나섰다.
그러나 김해 화재는 3시간여 동안 기세를 떨치다가 겨우 큰 불길이 잦아들기 시작했다. 공장 내부에 인화물질이 많아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김해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 상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소방 당국은 김해 화재 피해액을 약 1억 9000만원 정도로 잠정 추산했다.
조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