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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비 결혼, 아무렴 여부가 있을까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1.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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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성당에서 김태희와 비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철통보안 속에 진행된 김태희와 비의 결혼식에는 비의 대부로 알려진 안성기를 비롯해 싸이, 이하늬, 박진영, 박준형, 윤계상, 김태우 등 절친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김태희와 비는 2012년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난 뒤 이듬해인 2013년 1월, 짠하고 열애 사실을 발표했다. 당시만 해도 군복무 중이었던 비, 김태희의 곰신 사랑은 나날이 핫한 스포트라이트를 이끌어내며 김태희와 비의 애정전선에 관심을 모으게 했다.

[사진=JTBC 방송캡처]

비공개로 진행됐기에 더욱 호기심을 자아내는 김태희와 비의 결혼식이다. 과연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태희는 얼마나 예뻤을까. 일찍이 타고난 미모로 의도치 않게 ‘민폐하객’으로 등극됐던 김태희인지라 그녀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더욱 궁금해지는 누리꾼들이다.

김태희와 비의 결혼식이 앞서 화제를 뿌렸던 김태희의 ‘민폐하객 스캔들’을 떠올리게 했다. 지난 2013년 8월, 김태희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이병헌 이민정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내로라하는 스타 커플의 결혼답게 이날 식장을 수놓은 스타들의 향연은 마치 레드카펫을 연상시켰다. 저마다 한껏 멋을 부린 하객 패션으로 식장을 찾은 스타들은 신랑신부와의 이색 친분을 뽐내며 누리꾼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비와의 결혼식으로 상기된 김태희의 민폐하객 비주얼도 이때 포착됐다. 지난 2009년 이병헌과 함께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결혼식에 초대된 김태희는 변함없는 명품 비주얼을 자랑하며 핫한 플래시세례를 이끌어냈다.

당시 김태희는 하늘색의 미니 드레스를 입고 긴 생머리를 찰랑거리며 나타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 듯 안 한 듯 수수한 메이크업과 단정한 원피스 패션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김태희의 청순한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켰다. ‘민폐하객’이란 타이틀이 붙여진 김태희의 수준급 미모는 취재진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더욱 빛났다.

이날 이병헌의 초대로 결혼식장을 찾았음을 고백한 김태희는 “이병헌·이민정 커플의 2세는 누구를 닮았으면 좋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두 분 다 워낙 멋지고 예쁘시니까 누굴 닮아도 예쁜 아이가 태어날 것 같다”고 답하며 얼굴만큼이나 예쁜 입담을 뽐냈다. 조곤조곤한 말투 속에 신랑신부를 향한 배려를 한껏 묻어냈던 김태희는 “이병헌·이민정 중에 누가 아까운 것 같냐?”는 짓궂은 질문에 “글쎄요. 이민정씨요?”라는 말로 재치 있게 답하며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이날 선보인 김태희의 단아한 패션과 우월한 비주얼은 그녀를 순식간에 민폐하객으로 등극시켰다. 신부보다 아름다워서는 안 된다는 불문율을 김태희가 본의 아니게 깨뜨린 순간이었다.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총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연 우위에 서며 최고의 비주얼로 인정받은 김태희, 그녀의 독보적 비주얼이 비와의 결혼식에서는 또 얼마나 빛을 발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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