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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욕설, 가지 많은 나무도 아니건만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1.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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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이 욕설 논란을 사과했다. 짧지않은 시간 침묵을 지킨 끝에 나온 사과의 말이다.

서인영 욕설 논란의 시작은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재된 한 편의 동영상이다. 자신을 JTBC ‘최고의 사랑’ 제작진 중 한명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두바이 촬영 중 서인영이 누군가에게 욕설을 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실제로 영상 속에는 누군가와 격앙된 목소리로 전화 통화를 하는 서인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최고의 사랑’ 스태프들에게 둘러싸인 서인영은 전화기 너머 상대방에게 “XX 대폭발하기 전에”라며 욕설을 했다.

[사진=JTBC 방송캡처]

게시물 작성자는 ‘최고의 사랑’ 촬영 중 서인영이 마음대로 스케줄을 변경하고 빈번히 지각을 하는 등 갑질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특히 크라운제이와 함께 한 두바이 촬영에서는 서인영이 비행기 일등석과 고가의 호텔방을 요구하는 등 갑질이 정점에 달했다는 게 작성자의 주장이었다.

욕설 논란이 불거진 후 서인영은 돌연 SNS 계정을 폐쇄했다. 서인영은 앞서 ‘최고의 사랑’ 하차 소식이 전해진 뒤에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담긴 영화 속 장면들을 프로필에 남긴 바 있다.

논란이 불거지고 하루가 지난 뒤 서인영이 소속사를 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20일, 서인영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문제가 된 영상의 진위 여부를 확인해본 결과 우리 측의 불찰이 맞다. 영상 속 욕설은 서인영이 ‘최고의 사랑’ 스태프에게 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격한 표현이 나온 것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이러한 해명은 “물론 다수의 관계자들이 있는 자리에서 서인영이 욕설을 한 건 엄연한 잘못이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이겠다”라는 사과의 말로 마무리 됐다.

알고 보면 참 바람 잘날 없는 쥬얼리다. 서인영에 앞서 쥬얼리 2기 출신 예원도 이태임과 함께 욕설 논란에 이름을 올리며 혼쭐이 났다. 이태임과의 욕설 논란에서 “마른 제주도에서 날벼락을 맞았다”고 밝혔던 예원은 후에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태임과 만만치 않은 기싸움을 벌인 사실이 드러나며 뭇매를 맞았다. 결국 예원은 눈물의 사죄 끝에 짧지 않은 시간 자숙에 들어야 했다.

쥬얼리 출신으로 입방아에 오르내린 이는 서인영 외에 또 있다. 방송 활동을 접은 뒤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베이커리를 운영 중인 조민아는 줄곧 이와 관련해 구설에 휘말렸다. 자신이 만든 빵에 필요이상으로 비싼 금액을 측정하며 논란이 됐던 조민아는 지난해 연말에도 한 차례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 조민아는 베이커리의 문제점을 요목조목 지적한 한 누리꾼을 고소할 것이라 밝혔다 누리꾼들로부터 비난 여론을 샀다. 앞서 조민아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판매 시정조치를 받기도 했다.

어디 이뿐일까. 서인영 욕설 논란 이전에는 이지현이 이혼이란 아픈 소식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6월, 다수의 매체는 “이지현이 수원지방법원을 통해 이혼 소송 절차를 밟고 있다. 이혼 조정과정에서 원만한 합의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하며 많은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골프 모임을 통해 전 남편을 만난 뒤 3개월의 연애 끝에 속도위반 상태로 웨딩마치를 올렸던 이지현, 두 아이를 낳고 알콩달콩 잘 사는 줄 알았던 그녀였기에 갑작스런 이혼 소식은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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