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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뉴기니 지진....곳곳에서 부글부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1.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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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고리' 남쪽 거의 끝부분에 위치한 파푸아 뉴기니에서 또 강진이 발생했다. 22일 오후 1시 30분쯤(한국시각) 발생한 지진의 규모는 무려 8.0에 달했다. 태평양쓰나미센터는 이번 파푸아 뉴기니 지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진앙의 깊이는 168km에 이르는 것으로 발표됐다.

파푸아 뉴기니 지진은 최근 들어 수일 간격으로 터지고 있다. 인근 솔로몬 제도에서도 최근 들어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이 일대의 지하가 부글부글 끓고 있음을 시사했다.

최근 나타난 파푸아 뉴기니 지진 중 대표적인 것만 해도 지난 11일의 규모 6.1 지진과 지난 17일 발생한 규모 7.9의 강진을 꼽을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나타난 파푸아 뉴기니 지진들의 진앙 깊이가 100km를 훌쩍 넘는다는 점이었다. 17일 발생한 7.9 규모 지진의 경우 파푸아 뉴기니 타론 동쪽 46km 해역에서 발생했으며 진앙의 깊이는 103km였던 것으로 관측됐다.

그보다 일주일 앞서 발생한 파푸아 뉴기니 지진 역시 아라와 인근 해역의 157km 깊이에 진앙을 두고 있었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파푸아 뉴기니 지진들로 인한 인명피해 상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파푸아 뉴기니 동쪽 남태평양 해역에 위치안 솔로몬 제도에서도 지진이 자주 발생해 오세아니아주 일대를 불안 속에 몰아넣고 있다.

서쪽의 인도네시아와 동쪽의 솔로몬 제도 사이에 위치한 파푸아 뉴기니는 '불의 고리'로 통칭되는 환태평양조산대에 자리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강진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파푸아 뉴기니 지진을 포함, 이 일대에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로는 호주판과 태평양판의 힘겨루기에 의한 팽패한 지하 응력이 꼽힌다. 

조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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