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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부케, 시나브로 굳히기 돌입?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1.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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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안영미가 박하선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지난 7일 결혼을 발표한 박하선 류수영 커플은 22일 웨딩마치를 올렸다. 앞서 MBC ‘진짜 사나이-여군특집’에 함께 출연하며 박하선과 친분을 쌓은 안영미는 결혼식에서도 부케를 받으며 절친 사이를 인증했다.

현재 안영미는 일반인 남자치구와 공개 열애 중이다. 그런 안영미가 박하선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으니 누리꾼들의 관심은 자연스레 안영미의 결혼 계획으로 쏠렸다. 핫한 스포트라이트를 의식한 안영미는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다. 그저 남자친구랑 잘 만나고 있는 중이다”라며 항간의 소문을 일축했다.

[사진=MBC 방송캡처]

그러고 보면 안영미 못지않게 유명한 남자친구다. 안영미의 화끈한 사랑이 종종 남자친구의 존재를 방송에 강제소환한 까닭이다. 지난 2015년 11월에도 안영미는 남자친구와의 러브라인을 방송에서 언급하며 화제를 뿌렸다.

당시 안영미는 5주년 특집으로 꾸며진 KBS2 ‘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출연해 어머니가 남자친구와의 교제를 반대한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안영미는 “우리 엄마는 내가 남자만 만나면 그렇게 반대를 한다. 심지어는 남자친구랑 집에서 전화통화도 못 하게 한다. 그런데 내가 요즘 연애를 한다. 오늘 방송 출연하는 것도 남자친구가 많이 응원해 줬다. 사실 남자친구도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안영미는 즉석에서 남자친구와 전화 연결을 하며 달달함을 뽐냈다. 갑작스런 전화 연결에도 당황한 기색이 없었던 안영미의 남자친구는 “어머니의 반대는 안영미 스스로 판단하고 헤쳐나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안영미는 참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다. 한 사람의 여자로서 마음씨가 정말 예쁘다. 또 안영미는 삶의 주관이나 커리어도 뚜렷하다. 그런데 술이 들어가면 사람이 달라지긴 한다”며 안영미를 응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해 12월에도 안영미는 남자친구와의 결혼 소망을 조심스레 언급해 화제를 뿌렸다. 당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국주가 절친 안영미, 박나래, 장도연을 초대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절친들의 화젯거리는 단연 안영미의 남자친구였다. 안영미는 "지금 남자친구랑 결혼할 생각이 있냐"는 박나래의 물음에 "남자친구랑 결혼하고 싶다. 그런데 아직은 좀…"이라 답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안영미는 "예전에는 결혼 생각이 없었다. 한참 일할 때 나는 여자가 결혼하면 왠지 약해진다고 느꼈다. 보통 여자는 결혼하면 일에 집중을 잘 못하게 되지 않냐. 나는 그게 싫었던 거다. 그런 게 모여서 '난 저럴 바에는 차라리 결혼을 안 할래' 이런 마인드였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안영미는 "나는 그저 내 할일 열심히 하고 앞만 보면서 달리면 그게 엄청 매력적이고 섹시하게 보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서른 살이 넘어가니까 달라지더라. 결혼 안하고 일만 하는 게 남들 눈에는 그저 독한 걸로 밖에 안 보이는 것 같다"라며 고민을 토로해 팬들의 마음을 안쓰럽게 했다.

남자친구를 향한 안영미의 사랑은 지난해 7월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당시 안영미는 이국주와 함께 유호진PD의 추천을 받아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다. 자신의 여행기를 소개하기 위해 스튜디오에 등장한 안영미는 상대팀 김재덕 토니안의 기선을 단박에 제압할만한 털털 포스를 자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천연덕스러운 예능감도 잠시, 안영미는 자신을 걱정하는 패널들을 향해 “남자친구 있으니까 이래도 된다”며 새침한 발언을 내뱉어 눈길을 끌었다. 녹화 전에도 남자친구와 통화를 하고 왔다며 자랑한 안영미는 “나는 남자친구를 깍쟁이 왕자님이란 애칭으로 부른다”며 고백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지난 2월 방송된 JTBC ‘마녀를 부탁해’에서도 안영미의 남자친구 사랑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당시 안영미는 “어떤 게스트든, 어떤 홍보의 목적이든 상관없다. 마구마구 홍보해줄테니 게스트로 와달라”며 남자게스트들을 구애하는 패널들의 말에 “일반인도 되냐. 내 남자친구가 나오고 싶어한다”는 말로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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