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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전속계약, 여심 저격에 날개를 달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1.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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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이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허지웅을 품은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에는 장윤주, 송경아, 한혜진, 이현이, 김재영, 김진경 등 국내외 톱모델 및 배우들이 자리하고 있다. 허지웅에 앞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메이크업 아티스트 고원혜, 음악감독 모그도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차례로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동료가 됐다.

[사진=SBS 방송캡처]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까칠한 도시 남자의 일상을 가감없이 오픈하며 대세를 맞은 허지웅이다. 이참에 탄력받은 허지웅은 tvN ‘대학토론배틀7’의 MC 자리를 꿰차기도 했다. 허지웅이 보여주고 있는 핫한 행보가 앞선 에피소드 하나를 떠올리게 했다. 말 한마디로 핫한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던 허지웅, 그때부터 물오르기 시작한 인기가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으로 정점을 찍은 느낌이다.

여심을 뒤흔든 ‘원조 뇌섹남’ 허지웅이 제대로 인기를 실감하게 된 건 2014년 3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를 통해서였다. 당시 허지웅은 “여자 연예인으로부터 대시 받은 적이 있지 않냐?”는 MC의 질문에 “어디까지가 연예인인지 모르겠는데 잘 안됐다”고 답하며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허지웅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김구라는 “나는 누군지 안다. 지난번 똑같은 얘기를 했는데 거기서 단서를 얻었다. 어디서 얻었냐하면 강아지에서 얻었다”는 말로 일명 ‘허지웅 대시녀’에 대한 결정적 힌트를 제공했다. 허지웅마저 당황케 했던 김구라의 폭로, 이는 “어찌됐든 잘 안 됐던 걸로”라며 황급히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허지웅의 모습으로 또 한 번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누리꾼들이 바빠지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였다. ‘강아지’라는 단 한 가지 단서가 제공되자 누리꾼들은 ‘강아지를 키우는 여자 연예인’, ‘강아지상의 여자 연예인’등을 차례로 후보에 올리며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허지웅의 대시 발언과 관련해 최희가 부랴부랴 해명의 말을 내놔야 했던 것도 이러한 까닭에서다. 강아지에 관한 김구라의 폭로 이후 몇몇 누리꾼들은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최희를 유력한 ‘허지웅 대시녀’로 꼽았기 때문이다. 특히 “어디까지가 연예인인지 모르겠다”는 허지웅의 발언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인 최희의 입지와도 어느 정도 맞아떨어졌다. 또한 두 사람이 JTBC ‘썰전’을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는 사실 또한 ‘허지웅 강아지녀=최희’라는 공식을 성립하게 하는 근거가 됐다.

이에 최희는 자신의 트위터에 “일단 나는 아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소문을 일축했다. “최희 강아지가 연관 검색어에…이참에 저희 강아지 사진을”이라 덧붙이며 자신의 애완견 사진을 게재한 최희의 여유로운 반응은 후끈하게 달아올랐던 누리꾼들의 설레발에 김을 빼기에 충분했다.

해프닝으로 끝난 열애설로 ‘핫가이’를 인증한 허지웅이다. 든든한 조력자를 자처한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에 힘입어 허지웅의 인기가 또 얼마나 상승곡선을 그리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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