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영애, 곱디고운 한복맵시를 원없이?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1.24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SBS 월화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화사한 꽃무늬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이영애는 여전한 미모를 뽐내며 취재진들의 핫한 플래시세례를 받았다.

이영애, 송승헌 주연의 ‘사임당’은 ‘푸른 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방송된다. 드라마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탈리아에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서지윤이 사임당의 일기에 얽힌 비밀을 풀어내는 과정이 과거와 현재로 교차되며 아름다운 영상미로 펼쳐질 예정이다.

‘사임당’에서 이영애는 조선시대를 살아가는 사임당과 현대를 살아가는 시간강사 서지윤의 1인 2역을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극중 현대를 살아가는 서지윤은 전임 교수가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무슨 일이든 척척해내는 이 시대의 슈퍼맘이다. 이영애는 서지윤이란 캐릭터를 통해 적당한 푼수끼와 털털함을 버무린 사랑스러운 여성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그런데 ‘사임당’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가 이영애의 연기변신 하나만은 아니다. 조선시대 여인 사임당을 연기하게 될 이영애, 동시에 누리꾼들은 단아한 이영애의 한복자태를 아낌없이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사실 이미 몇 차례 감상한 바 있는 이영애의 한복 자태다. 한복 입은 이영애가 누리꾼들의 눈을 매혹시킨 건 2013년 11월의 일이다. 당시 이영애는 ‘이영애 만찬’이란 SBS 설 특집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기 위해 단아한 한복의 맵시를 공개하며 시선을 잡아끌었다.

이영애의 다큐멘터리는 ‘과연 한국음식에 담긴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6개월간의 긴 여정을 그렸다. 다큐멘터리를 위해 이영애는 직접 조선시대 왕의 음식, 반가의 음식, 서민의 음식을 찾아내고 배우며 이를 전문가로부터 고증받았다.

이날 이영애는 다큐멘터리 촬영의 일환으로 서울 삼청각에서 주한 외국 대사관 대사부부, 주한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을 초대해 만찬을 열었다. 우리의 전통 음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손님을 맞았던 이영애, 그녀의 측근은 “함께 나누는 한국인의 정을 만찬에 담기 위해 이영애가 이날의 행사를 자비로 기획했다”고 털어놓으며 이영애의 한국 사랑에 힘을 더했다.

실제로 만찬에 등장한 이영애의 한복자태는 그곳에 차려진 전통 음식들만큼이나 참석자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미국상공회의소 소장 에이미 잭슨, 주한 터키 대사 대행 슈크루예 바야르 발시우스 부부로부터 찬사를 내뱉게 했던 이영애의 한복 자태, 특히 이들은 이영애의 녹두 빛 한복 저고리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한국 전통 의복’의 아름다움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앞서도 이영애는 고운 한복 자태를 자랑하며 비빔밥 광고에 출연해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그해 2월, 뉴욕에 이어 상해에까지 게재된 이영애의 비빔밥 광고는 순백색 한복의 고운 빛깔만큼이나 중국인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오미희 기자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