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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유이, '팟'하고 튄 불꽃이 사그라지기까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1.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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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과 유이가 결별했다. 25일 양 측의 소속사는 “1월 초 이상윤과 유이가 헤어졌다. 서로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진 게 결별의 원인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상윤과 유이는 2015년 홍콩에서 열린 시상식에 나란히 참석한 것을 계기로 서로를 향한 호감을 싹틔우기 시작했다. 이후 2016년 초부터 열애를 시작한 이상윤과 유이는 같은 해 5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KBS 방송캡처]

이상윤은 지난해 연말 열린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유이가 파이팅 해줬다”며 여전한 애정전선을 자랑한 바 있다. 이상윤의 발언이 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한 것도 잠시, 결국 이상윤과 유이가 1년의 사랑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근 연애를 주제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미혼남여의 절반 이상인 53%가 ‘이성과의 평균 연애기간’을 ‘1년 이상’이라 답했다. 뭘 해도 평균은 해야 정상의 범주에 드는 현대사회에서 평균 연애기간인 1년을 채 채우지 못하고 결별을 맞이한 스타 커플에는 또 누가 있을까.

지난해 9월, 아이돌 커플 설현과 지코가 결별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한 연예매체에 의해 은밀한 데이트 장면이 사진으로 포착되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주로 지코의 집에서 이뤄졌던 데이트, 사랑하는 이가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기에 더없이 발랄했던 설현의 걸음걸이는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패러디될만큼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정확히 반년의 사랑 끝에 설현과 지코가 이별했다. 대한민국 미혼남녀의 평균 연애기간에 미치지 못했던 두 사람의 사랑, 여기에는 김준수와 하니도 가세했다. 설현과 지코의 결별 사실이 공개됐을 즈음 김준수와 하니도 같은 소식을 전했다.

앞서 하니가 김준수의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되며 솔솔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후 두 사람은 1월 1일 열애설이 구체적으로 보도되며 2016년의 첫 번째 주인공이 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열애 사실을 쿨하게 인정하며 팬들의 축복을 이끌어냈던 하니와 김준수,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도 채 일 년을 채우지 못하고 종지부를 찍었다.

이상윤 유이의 결별로 상기된 빠른 결별의 주인공으로는 정은우와 박한별도 빼놓을 수 없다. 정은우와 박한별은 2014년 12월 교제 사실이 알려지며 연예계 공개 연인이 됐다.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 함께 출연하며 서로를 향한 호감을 키운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열애 선언 이후에도 각자의 SNS를 통해 데이트 인증샷을 공개하며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정은우와 박한별의 사랑도 유이 이상윤 못지않은 아쉬움을 남겼다. 공개 열애 7개월째를 맞은 2015년 7월, 두 사람은 그간의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밝히며 남남으로 돌아섰다.

공식 결혼생활을 포함해 12년을 함께 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장수커플로 분류되는 곳이 할리우드다. 이른바 속전속결 사랑으로 대변되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연애기상도, 여기에서도 평균 연애기간에 못 미치는 사랑으로 아쉬움을 남긴 스타는 적지 않다.

할리우드 배우 톰 히들스턴과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는 3개월의 짧은 연애 끝에 남남이 됐다. 앞서 유명 DJ 캘빈 해리스와 15개월간 열애했던 테일러 스위프트는 결별 2주 만에 톰 히들스턴과 열애설이 불거지며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데이비드 베컴 빅토리아 베컴 부부의 맏아들 브루클린 베컴도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와 3개월간 짧고 굵은 사랑을 나눴다. 오랜시간 친구로 지내다 뒤늦게 사랑을 싹틔웠던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의 폐해를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결별했다.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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