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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트럼프 통화....곧 음성으로 수인사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1.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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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권한을 대행하고 있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곧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할 것으로 예고됐다. 정부 당국자는 29일 황교안 트럼프 통화가 계획돼 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 "현재 양국 간 통화 시기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외신은 백악관 성명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황교안 권한대행과 29일(미국 시각) 중 통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악관 성명대로라면 황교안 트럼프 통화가 이뤄지는 시점은 한국 시각으로 20일 새벽이 될 가능성이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최근 성명을 내고 29일 중 한국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정상과 통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보다 하루 전엔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맬컴 턴불 호주 총리 등과 차례로 전화를 통해 대화를 나눴다.

황교안 트럼프 통화가 이뤄지면 이는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양국 정상간 첫 통화가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 일본 정상과 직접 만나 회담을 갖기로 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10일 워싱턴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전임자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유럽국 중 독일을 최고 파트너로 여겼던 것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전임자와 마찬가지로 일본을 가장 긴밀한 파트너로 삼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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