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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화 마동석, 배용준 못지않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2.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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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화와 마동석 커플의 러브스토리가 아낌없이 공개됐다. 사랑꾼도 이런 사랑꾼이 없어 보인다. 미녀와 야수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법한 비주얼의 이질감에도 불구하고 예정화 마동석 커플의 사랑은 동화 속 그것 저리가라였다.

지난해 5월 방송된 tvN '명단 공개 2016'에서는 예정화 마동석 못지않은 연예계 대표 사랑꾼 스타들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1위에 오르며 최고 사랑꾼으로 등극한 이는 배용준이다. 배용준은 소속사 아티스트였던 박수진을 만나 비밀리에 열애한 뒤 결혼이란 알찬 결실을 맺었다.

[사진=MBC 방송캡처]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배용준은 박수진과 교제한지 딱 100일째가 되던 날, 깜짝 이벤트를 열며 박수진에게 서프라이즈 프러포즈를 선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모두의 축복을 이끌어냈던 결혼식 이후 알콩달콩 신혼의 재미를 만끽하다 얼마 전에는 한 아이의 부모가 됐던 두 사람, 이들의 달달한 일상은 종종 팬들의 가슴까지 간질였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작곡가 메이비 윤상현 부부를 비롯해 김원준, 가희, 장미여관 육중완, 김가연 임요환 부부, 안재현 구혜선 부부 등이 연예계 대표 사랑꾼으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제는 순위가 다소 변경돼야 할 듯하다. 배용준 박수진을 제치고 연예계 최고 사랑꾼으로 등극해야 할 이는 마동석 예정화다. 누가 따끈따끈한 사랑의 주인공 아니랄까봐 예정화 마동석 사이에서 연신 꿀이 흘렀다.

예정화와 마동석의 러브스토리는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를 통해 흘러나왔다. 앞서 예정화와 마동석은 지난해 11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어느새 8개월째 열애 중이라는 두 사람, 예정화와 마동석의 일상은 ‘마블리’ 못지않게 러블리했다.

이날 예정화는 "마동석과는 소속사에 들어가기 전부터 자주 마주치며 친해졌다. 마동석은 데뷔 전 UFC선수들 코치로 성공가도를 달리다 모든 걸 접고 한국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무명 시절도 길었고 다치기도 많이 다쳤다"는 말로 마동석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예정화는 “마동석의 양쪽 어깨에 철심이 박혀 있다. 한 번은 고층에서 떨어져 척추가 부러진 적도 있다. 게다가 무릎도 많이 안 좋다. 그래서그런지 평소 운동을 안 하고 근력이 부족해지면 수술 부위가 아프다고 하더라. 마동석이 운동을 열심히 하는 이유다. 그런 면이 참 존경스럽다”고 덧붙였다.

특히 예정화는 예상치 못한 시련으로 힘겨워하던 무렵 마동석이 자신의 곁을 지키며 힘을 줬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예정화는 지난해 연말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구라와 김정민의 열애설을 처음으로 입에 올려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제작진이 건네준 대본을 그대로 읽었을 뿐인데도 오롯이 자신에게만 쏟아졌던 비난 여론에 결국 예정화는 병원신세까지 져야 했다는 게 그녀의 고백이었다.

이에 대해 예정화는 "마동석이 그때 많은 위로가 됐다. 문제의 예능을 녹화하고 다음날부터 고열과 구토가 동반되더니 결국 병원에 실려가게 됐다. 게다가 응급실에서 조영제를 주사하고 나서 부작용까지 왔다. 온몸에 경련이 나서 약 30분가량 발작 증세를 겪어야 했다. 그때 웬 고릴라 같은 사람이 쿵쿵거리면서 다가오더니 나를 쓱 보고 의사선생님에게 뭔가 이야기를 하더라. 그 뒤에 뭘 맞고 몸이 좀 괜찮아졌다"며 마동석의 배려를 설명했다.

이어 예정화는 "마동석이 참 글씨를 잘 쓴다. 지난 한해 힘들었으니까 올해에는 꼭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편지를 써줬다. 편지와 함께 내 나이에 맞게 29송이의 분홍색 꽃과 딱 한 송이의 빨간색 꽃을 선물로 줬다"고 고백하며 마동석의 로맨티스트 면모를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동석과의 깜짝 전화연결도 성사됐다. '허허' 하는 너털웃음과 함께 전화를 받은 마동석은 "예정화가 참 순하고 착한 친구다. 원래 밝고 명랑한데 마음이 워낙 약해 걱정이 된다. 논란이 있을 때는 옆에서 지켜보기가 좀 안쓰러웠다"라며 달달한 애정전선을 확인시켰다.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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