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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 집, 어디까지 보여주려고?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2.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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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배우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예고되며 시작 전부터 화제를 뿌린 KBS 2TV ‘하숙집 딸들’이 14일 밤 첫 선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숙집 안주인’ 이미숙을 비롯해 박시연, 장신영, 이다해, 윤소이가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서툰 예능 초보들 사이에 박수홍과 이수근이 투입되며 미녀들의 예능 적응기를 도왔다.

떠들썩한 멤버들의 하숙집 입성기는 시작부터 흥미진진했다. 남성 전용으로 소개된 미녀들의 하숙집은 입주신상카드를 쓰고 가방 검사와 테스트를 거쳐야만 통과가 가능했다.

[사진=KBS 방송캡처]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성북동 하숙집에 입주하기 1주일 전 사전 미팅을 위해 이다해의 집에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큼직한 규모를 자랑하는 이다해의 집에 발을 들인 여배우들은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시선을 떼지 못했다.

멤버들 가운데 가장 먼저 이미숙을 손님으로 맞은 이다해는 “내가 집순이라서 늘 집에만 있는다. 계속해서 꾸미다 보니까 욕심이 나서 집을 예쁘게 하는데 취미를 붙였다”며 인테리어 노하우를 설명했다.

사실 이다해의 집공개 이전에도 그녀의 은밀한 사생활은 한 차례 공개된 바 있다. 지난 2013년 1월, 이다해는 엄마의 정성이 가득 담긴 사랑의 밥상을 SNS에 공개하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엄마사랑’ 먹고 ‘으쌰으쌰’를 외쳤던 이다해의 모습은 그녀의 집만큼이나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다해가 엄마의 밥상을 공개한 건 2013년의 새해가 시작되는 첫날이었다. 이날 이다해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 장의 사진을 올리며 행복한 일상을 자랑스레 공개했다. “새해 첫 날 엄마한테 받은 밥상. 덕분에 따뜻한 하루가 될 듯. 힘내서 촬영 잘하고 오겠습니다. 효도하는 2013년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모두 파이팅입니다”라는 멘트가 곁들여진 사진에서는 이다해의 엄마가 딸을 위해 정성스레 내준 소담한 밥상 차림이 담겨있었다.

정갈하게 담긴 잡곡밥과 미역국 그리고 정성스럽게 부쳐진 전은 다양한 밑반찬들과 함께 한층 누리꾼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여기에 예쁜 색지에 정성들여 쓴 엄마의 손 편지는 이다해 밥상공개에 더욱 시선을 집중시키며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실제로 ‘즐기고 느끼고 잼 나게 폼 나게 살자’, ‘2013 건강. 행복 그리고 사랑’, ‘사랑해 내 딸 다해’ 등의 문구가 한자 한자 정성스럽게 눌러써져 있는 메모에서는 이다해를 향한 엄마의 정성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새해에 전해진 이다해의 엄마 밥상은 지켜보는 누리꾼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결코 화려하진 않지만 정성만은 가득했던 이다해의 밥상은 모녀의 소소한 일상을 엿보게 하며 팬들의 새해까지 덩달아 행복하게 했다.

예능 출연이 잦지 않아 일상이 호기심 투성이었던 이다해다. 하지만 알고 보면 이다해의 입담만큼은 오픈마인드다. 지난 2013년 5월 Mnet ‘와이드 연예뉴스’에 출연한 이다해는 항간에 떠도는 성형설에 쿨하게 ‘OK’를 외쳤다.

이날 이다해는 MC 문희준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형사실을 쿨 하게 인정하며 호탕한 성격을 자랑했다. 성형에 관한 이다해의 발언은 “미모에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외모 관리 비결이 뭐냐?”는 문희준의 질문이 계기가 되어 흘러나왔다.

이에 이다해는 “나 많이 변했다. 원래는 4.5kg으로 태어난 뚱보였는데 유치원 들어가면서부터 빠졌다. 그리고 리모델링도 좀 했다”는 말로 거침없는 답변을 내놔 오히려 문희준을 당황하게 했다. 성형수술을 ‘리모델링’으로 표현한 이다해의 센스가 그녀의 쿨한 성형고백과 함께 더욱 강한 임팩트를 남긴 순간이었다.

쿨하기 그지없었던 이다해의 발언은 “성형 안한 거 아니냐? 진짜로 안한 것처럼 너무나 잘 됐다. 워낙 예쁘셔서 그런 것 같다”는 문희준의 너스레에 그녀가 “그렇게 생각해 달라. 감사하다”고 화답하는 것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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