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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해명, 예능 접수 스타트?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2.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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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이 돌아왔다. 제대 후 본격적으로 예능 나들이 중인 신동이 이번에는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를 찾았다. 동물조련사 강형욱, 마이티마우스 쇼리, 국악인 남상일과 함께 게스트로 초대된 신동은 아껴뒀던 예능감을 물 만난 고기처럼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신동은 “신동이 방송을 오래동안 쉰 것이 결혼을 했기 때문이다”라는 소문을 적극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신동은 과거 경솔했던 본인의 발언으로 인해 지금도 자신이 유부남인 줄 아는 이들이 많다며 너스레를 떨었다는 게 관계자의 귀띔이다.

[사진=MBC 제공]

알고 보면 슈퍼주니어 멤버들 가운데서도 단연 독보적인 예능감을 자랑했던 신동이다. 입담이야 말해 뭐할까. 한때는 입도 모자라 몸으로까지 큰웃음을 안겼던 예능블루칩이다.

요요현상을 주제로 신동의 입담이 터진 건 지난 2013년 4월의 일이다. 당시 신동은 자신의 트위터에 “먹어봤나? 맛나는구먼! 눈이 동글해짐. 다들 스타벅스 가서 ‘벤티 사이즈 악마의 음료 주세요’하면 줍니다. 놀랐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신동은 잔을 가득 채운 음료를 손에 들고 잔뜩 몰입 중인 모습이다. 입에는 쿠키를 문 채 문제의 음료를 뚫어져라 응시하고 있는 신동의 모습은 그의 이미지와 절묘하게 오버랩 되며 많은 이들을 폭소케 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신동이 ‘악마의 음료’라 칭한 건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그린티 프라푸치노 벤티 사이즈다. 여기에 곁들여진 에스프레소 샷, 자바칩, 휘핑크림, 초코 드리즐은 상상만으로도 군침을 흘리게 하기에 충분하다. 허나 맛있는 것이 마냥 몸에도 달기란 쉽지 않을 터, 신동이 소개한 악마의 음료는 무려 900kcal을 자랑하는 고칼로리 음료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렇게 되면 달콤한 맛이 주는 중독성을 차치하더라도 그린티 푸라푸치노는 충분히 ‘악마’의 타이틀을 달만하다. 한 끼 식사와 맞먹는 악마의 음료의 고칼로리는 다이어트 최대 적으로 등극해도 손색이 없다.

결국 신동이 호소한 요요현상의 원인이 악마의 음료였던 걸까. 앞서 신동은 무려 15kg을 감량하며 드라마틱한 변화를 선보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슈퍼주니어의 정규 5집 앨범 ‘미스터 심플’ 활동에 앞서 혹독한 체중감량을 시도했던 신동은 과거의 동글동글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완벽한 훈남으로 변신했다.

특히 수술로 인해 한껏 짙어진 쌍꺼풀은 날렵해진 신동의 이목구비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슈퍼주니어의 꽃미남 멤버들 사이에서 빛을 보지 못했던 신동의 훈남 포스가 15kg 감량을 통해서 비로소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행복한 나날들도 잠시, 이내 신동은 서서히 찾아오는 요요의 방문에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 신동의 SNS를 통해 종종 공개된 근황은 요요현상의 방문을 실시간으로 확인시켜줬다. 오죽하면 2012년 연말 KBS 2TV ‘안녕 하세요’에 패널로 출연한 신동은 “사람들이 요즘 ‘빼는 중이에요? 찌는 중이에요?’라고 묻는다. 사실 난 요즘 빼는 중이다”라고 말하며 다이어트 후 찾아온 요요현상을 솔직히 고백하기도 했다.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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