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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첫사랑, 스타의 연애史는 늘 흥미진진하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2.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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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가 첫사랑의 기억을 회상했다. 일주일에 그친 첫사랑, 그 끝은 강렬하면서도 허무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는 본격 숙소생활을 시작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창 숙소 규칙을 정하던 멤버들은 막내 전소미에게 “지금까지 연애 해 본 적 없냐?”고 물었다. 이에 전소미는 “가수로 데뷔하기 전에 일주일정도 남자친구를 사귄 적이 있다. 같은 중학교였다”고 답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진=KBS 방송캡처]

전소미의 쿨한 첫사랑 고백에 멤버들은 “일주일 만에 왜 헤어진 거냐?”는 질문을 거듭 던졌고 체념한 듯한 전소미는 “내가 차였다.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졌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전소미는 “그때 내가 어려서 표현이 많이 서툴렀나보다. 어쩌면 내가 그 남자친구를 만족시키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 친구는 내가 데뷔하고 나서도 연락이 안 왔다. 들어보니까 나랑 친했던 친구랑 엄청 잘 사귀고 있더라”며 후일담을 덧붙였다.

이러한 전소미의 첫사랑 고백은 “내가 그때 아무것도 몰라서 정말 미안했다. 내 친구랑 잘 사귀어라. 파이팅!”이라는 유쾌한 영상편지로 마무리 됐다.

스타의 과거 연애사는 무엇을 상상하든 늘 그 이상의 것을 이야기해주곤 했다. 전소미에 앞서 연애 잔혹사를 쿨하게 털어놓은 스타는 클라라다. 지난 2013년 7월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클라라는 연애사를 궁금해 하는 MC들을 향해 충격에 가까운 고백들을 털어놓으며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당시 클라라는 톱스타 남자친구의 무서운 집착으로 적잖은 마음고생을 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전 남자친구의 집착은 서서히 도를 넘기 시작해 급기야는 클라라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파악할 정도가 되었다는 게 그녀의 설명이었다. 일이 끝나면 항상 방송국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다는 클라라의 전 남자친구, 이를 피해 클라라는 흡사 007 작전을 방불케 하며 일본으로 도피까지 해야 했다는 게 연애사의 전말이었다.

이러한 클라라의 고백은 집착왕 남자친구가 지금도 톱스타의 자리에 있다는 사실이 더해지며 한층 놀라움을 안겼다. 클라라는 “최근까지도 몇 번이나 방송국에서 마주친 적이 있다”고 고백하며 장난스레 몸서리를 쳤다.

어디 이뿐일까. 전소미의 첫사랑 고백으로 상기된 스타들의 연애 잔혹사는 한소영에 의해서도 전해졌다. 한소영은 2013년 3월 MBC에브리원 ‘싱글즈2’를 통해 자신이 만난 최악의 남자친구로 익명의 톱스타를 꼽아 화제를 뿌렸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스타라는 한소영의 전 남자친구, 그는 한소영과의 교제 당시 브랜드 바지를 입지 않은 그녀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며 굴욕을 안겼다는 게 한소영의 설명이었다. 특히 톱스타 남자친구가 “나의 모든 것은 명품인데 유독 너만이 명품이 아니다”라는 말로 면박을 줬다는 한소영의 고백은 전소미 첫사랑 못지않게 매정하게 다가왔다.

듣고 있노라면 매력만큼이나 버라이어티 한 스타들의 연애사다. 무엇을 상상하든 늘 기대 이상을 선사했던 그들의 고백에 전소미가 또 한 획을 그었다.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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