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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 강재준, 키 큰 남자의 아내일수록 행복이 업?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2.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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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상견례를 마친 이은형 강재준 커플은 오는 4월 8일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SBS ‘웃찾사’를 통해 함께 활동하며 예비 개그맨 커플로 자리잡았던 이은형 강재준이 머잖아 10년 열애의 결실을 맺게 된다.

앞서도 양가 가족이 함께 한 상견례 현장을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사진 한 장으로 인증하기도 했던 이은형 강재준 커플, 두 사람이 이번에는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예비 신랑신부의 설렘을 만끽했다.

[사진=강재준 SNS]
[사진=이은형 SNS]

이은형은 27일 자신의 SNS에 "추웠던 날. 테라스 스튜디오"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강재준과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이은형 강재준 커플은 정면을 바라보며 화사하게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다.

이은형 강재준의 웨딩화보에서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잡은 건 두 사람의 키 차이다. 프로필 상 170cm라 기록돼 있는 이은형, 반면 강재준은 예비신부의 귀 언저리까지 오는 키를 자랑한다. 사뭇 눈에 띄는 이은형 강재준 커플의 키 차이가 ‘키 큰 여자 키 작은 남자’ 콤플렉스를 곱씹게 했다.

비단 우리나라뿐일까.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에도 키 큰 여자 키 작은 남자 콤플렉스는 존재했다. ‘러브 콤플렉스’라는 일본 만화는 이은형 강재준 커플과 같이 키 큰 여자와 키 작은 남자의 우여곡절 로맨스를 그려 인기를 모았다. 일본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福山雅治)의 노래 ‘밀크티’에는 “키가 큰 점을 (그가) 좋아해 줄까”라는 구절이 등장한다. 마사하루는 이 노래를 설명하며 “여성의 입장에서 썼다”고 부연 설명한 바 있다.

이렇듯 ‘키 큰 여자’와 ‘키 작은 남자’는 무엇이 ‘정상’인지 여부를 편협한 고정관념으로 판가름하는 이들에 의해 종종 ‘특이하다’고 인식돼 왔다.

우리나라에도 이은형 강재준과 같은 키 큰 여자 키 작은 남자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 하나가 발표된 바 있다. 과거 건국대학교 손기태 교수팀은 ‘키 큰 남자와 결혼한 여자가 그렇지 않은 여자에 비해 더 행복한가’를 주제로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7000여쌍의 부부 정보를 수집해 그들의 키 차이를 계산했다.

남편의 키와 아내의 행복지수를 측정한 결과는 어떠했을까. 연구팀은 “남편이 아내보다 클수록 아내의 행복지수는 더 높아졌다. 이로 인한 행복의 효과는 평균 18년간 지속됐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연구팀은 “키가 큰 남자가 여성에게 보다 매력적으로 어필된다. 키가 큰 남자가 그렇지 않은 남자에 비해 연봉과 사회적 지위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적도 있다”는 전문가의 견해를 덧붙이기도 했다.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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