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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SNS,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3.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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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SNS를 통해 하소연을 남겼다. 돌연 유출된 전화번호로 인해 팬들로부터 전화가 쏟아지고 잠을 이룰 수가 없다는 이특의 하소연, 어제오늘 발생한 사건이 아니기에 자성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특이 SNS에 호소 글을 남긴 건 지난 1일이다. 이날 이특은 “다 좋다. 하지만 새벽만큼은 전화와 메시지를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 해외 팬들에게 내 번호가 풀린 것 같다. 나 내일 아침 일찍 녹화 가야 하는데 한 번만 봐달라. 부디 연락은 낮에 해달라. 제발”이란 내용의 글을 남겼다.

[사진=이특 SNS]

앞서도 한 차례 유사한 곤욕을 치러야 했던 이특이다. 이특은 지난 2012년에 자신의 전화번호가 팬들에게 유출되며 홍역을 치렀다. 당시에도 이특은 SNS에 “내 정보가 유출됐다고 한다. 전부 경찰 쪽으로 조사가 넘어간 상태다. 그래봤자 어차피 금방 또 번호는 유출될 것이다. 전화번호 바꾸면 곧바로 연락 오는 세상인데”라는 글을 남기며 고통을 호소했다.

스타의 개인정보 유출, 이로 인한 피해를 하소연한 건 비단 이특만이 아니다. 지난해 9월, 지드래곤이 자신의 SNS 사진이 유출되며 분노했다.

당시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올리며 심경을 고백했다. 흑백의 사진 속에는 붕대로 얼굴을 칭칭 동여맨 한 사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화 속 한 장면으로 보이는 사진 아래에는 "더 이상 사람들을 감당할 수가 없어(I can't handle people anymore)"라는 남자의 대사가 자막으로 넣어졌다.

앞서 지드래곤은 자신의 비공개 계정 SNS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퍼져나가며 일순 열애설에 휩싸였다. 사진 속에서 지드래곤은 일본 배우 고마츠나나와 다정한 포스를 자랑하며 열애 의혹에 불을 지폈다.

지난해 5월에도 지드래곤과 고마츠나나의 열애설은 한차례 불거진 바 있다. 당시 고마츠나나는 자신의 이상형 지드래곤과 달콤한 한 때를 즐겼음을 증거하며 국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보다 앞서 송중기도 여권사진이 해외 팬들에 의해 유출되는 아찔한 상황을 겪어야 했다. 송중기의 여권사진 유출 사실은 몇몇 중국 현지 매체에 의해 보도됐다. 실제로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송중기의 여권으로 보이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여권 속 송중기의 신상정보는 모자이크 처리된 상태였다. 하지만 이미 일부에서는 송중기의 여권에 담긴 개인정보가 유출된 상태로 알려져 팬들의 우려를 샀다.

결국 해당 게시물은 또 다른 중국 팬들의 요청으로 삭제됐다. 송중기의 여권사진 유출 논란에 대해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개인 정보가 많이 유출될 것 같지는 않다. 중국 팬들의 자정 노력을 믿고 싶다. 현재 송중기의 여권을 재발급할지 여부는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 있다. 지난 2013년 11월에는 전효성의 신상정보가 돌연 인터넷을 통해 퍼지기 시작해 팬들을 경악케 했다. 당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전효성의 대학교 등록 정보를 담은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인하대학교에 재학 중이었던 전효성의 학생 정보가 낱낱이 기록된 사진은 흐릿한 화질 속에서도 그녀의 신상을 선명히 드러내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

전효성의 증명사진을 비롯해 학과, 학년은 물론 연락처, 이메일까지 고스란히 담고 있었던 게시물, 이에 전효성의 소속사는 개인정보 유출에 적극 대응하며 최초 유포자 찾기에 열을 올렸다.

이 밖에 슈퍼주니어 은혁은 자신의 SNS가 나체 여성의 사진을 비롯해 온갖 음담패설로 빼곡해지는 곤욕을 치러야 했으며 슈퍼주니어 려욱, 에프엑스 엠버, 서인국 등도 자신들의 SNS를 해킹당하는 아찔한 경험을 해야 했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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