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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찌 한채아, 부전자전이라는데 로맨틱함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3.0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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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36)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채아 열애설의 상대는 차범근의 셋째 아들 차세찌(32)다.

차세찌 한채아의 열애설은 한 매체에 의해 최초 보도됐다. 2일, 이 매체는 “차세찌과 한채아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째 교제 중이다”라고 보도하며 열애설에 불씨를 지폈다.

앞서 한채아는 JTBC ‘아는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해 “힘이 세고 하체가 튼튼한 남자가 좋다”며 자신의 이상형을 밝힌 바 있다. 특히 한채아는 “정말 가슴에 손을 얹고 남자친구가 없냐”는 강호동의 물음에 한동안 머뭇거리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해 화제를 뿌렸다.

[사진=JTBC 방송캡처]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1일에도 한채아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메이크업하고 거울 보는 남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배우들에게도 그다지 끌리지 않는다. 나는 두상이 크고 남자다운 사람이 좋다”며 독특한 이성관을 언급했다.

이러한 한채아의 발언은 차세찌와의 열애설에 한층 힘을 실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한채아의 소속사 측은 “차세찌와 한채아의 열애 보도는 사실무근이다. 김성은과 한채아가 워낙 친하게 지낸다. 차세찌와도 김성은을 통해 알게 된 뒤 그저 친분을 가지고 있는 사이에 불과하다”고 밝히며 차세찌와의 열애설을 일축했다.

특히 한채아의 소속사 측은 ‘아는 형님’ 속 의미심장한 리액션에 대해서도 “한채아가 프로그램의 재미를 살리려고 했던 것이 그렇게 나오게 됐다”고 말하며 거듭 열애 의혹을 부인했다.

한채아와의 열애설로 차세찌의 매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버지 차범근, 형 차두리에 비해 비교적 카메라 노출이 적었던 차세찌, 하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아버지 차범근의 로맨틱함을 고스란히 물려받았을 듯한 차세찌다.

차범근과 부인 오은미 씨의 잉꼬금슬이 확인된 건 2014년 6월 방송된 SBS ‘브라질 2014 특집다큐-두리 아빠 축구바보 그리고 전설, 차범근’을 통해서다. 이제는 익숙하게까지 다가오는 방송인 차범근의 모습은 자신만의 중계 노하우를 대방출하며 해설 연습에 몰두하는 그의 모습으로 거듭 확인됐다. 상대 선수들의 이름과 얼굴은 물론 등번호까지 일일이 인식해 태블릿 PC에 입력한 뒤 직접 마이크를 꽂아 중계 연습에 몰두하는 차범근의 모습은 그의 중계에 진정성을 채웠다.

방송인 차범근의 익숙함 다음에는 ‘남편 차범근’의 로맨틱한 면모가 선사됐다. 아내와 함께 재래시장을 돌며 장을 보던 차범근은 연애시절 자주 찾았다는 단골 냉면집에 들어가며 추억에 젖었다. 아내 대신 양손 가득 비닐봉투를 들고 재래시장을 도는 차범근의 모습도 낯설긴 마찬가지였다. 특히 차범근은 아내와의 데이트가 즐거워 못 견디겠다는 듯 연신 애교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차범근과 아내의 달달 로맨스스토리는 “왜 차범근과 결혼했냐?”는 배성재 아나운서의 질문이 계기가 되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차범근의 아내는 “우리 아들들도 늘 똑같은 질문을 한다. 예전에 차범근이 그렇게 나를 쫓아다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로 차범근은 연애 시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손편지를 썼다는 게 아내의 고백이었다. 그 시절 동전을 한 뭉치씩 들고 다니며 공중전화에서 전화를 걸곤 했다는 차범근, 이러한 로맨틱함은 “근데 사람은 다 변하나봐”라며 장난스레 눈을 흘기는 아내에게 “그래도 잘 하잖아”라며 애교 가득한 말투로 화답하는 차범근의 모습으로 또 한 번 부각됐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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