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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수 최성국, 젊음은 마음먹기 나름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3.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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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수와 최성국 사이에 달달한 기류가 감지됐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시청자들은 이연수와 최성국이 불청의 1호 커플 김국진 강수지에게서 바통을 이어받는 것이 아니냐며 상기된 표정으로 응시 중이다.

이연수와 최성국이 제대로 썸을 탄 건 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서다. 이날 이연수와 최성국을 비롯한 불청 멤버들은 각자의 봄을 찾아서 떠나며 자신만의 봄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사진=SBS 방송캡처]

이에 최성국은 이연수와 김국진의 생일이 3월이라 밝히며 달달한 고백을 했다. 최성국은 “나는 이연수가 나의 봄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소 오글거리는 멘트를 내뱉은 뒤 이내 이연수의 반응을 의식하듯 장난스레 편집을 요청했다. 이연수 또한 최성국의 달콤한 고백에 뺨을 감싸쥐며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1970년생 동갑내기인 이연수와 최성국, 내일모레면 쉰을 바라보는 나이건만 이연수와 최성국 사이에 오가는 기류는 20대의 썸과 다를 바가 없다. 일찍부터 불청의 비주얼 커플로 자리하며 현장을 훈훈하게 했던 이연수와 최성국, 두 사람 사이의 기류가 여전한 청춘임을 확인시켰다.

많은 이들이 진지한 눈빛으로 “나 몇 살처럼 보여?”라고 묻곤 한다. 타인에게 보여지는 외형으로 젊음을 판단하는 까닭이다. 어쩌면 당연한 심리다. 보통의 사람은 늘 젊음을 갈구한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이연수와 최성국과 같은 나이에도 ‘오늘’이 있다는 사실이다.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를 때라는 말이 있다.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을 관리하기에 오늘만큼 적절한 타이밍은 없다.

20대는 활력으로 표현된다. 30대는 워낙에 할 일이 넘쳐나는 시기다. 자칫 건강을 뒤로 미루고 소홀히 하게 되는 시기, 그러다 이연수와 최성국과 같은 40대, 50대의 나이가 되면 늦었다 생각해 자연스레 포기하기 쉽다. 이들이 포기하는 것에는 건강과 로맨스도 포함된다.

이연수와 최성국의 썸이 더욱 달달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더 이상의 인생에 로맨스는 없다고 여겼을 때 진짜 로맨스가 찾아올지 모를 일이다. 어려 보이는 외모만큼이나 풋풋한 감성을 그대로 간직하며 40대의 로맨스도 이렇듯 달콤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이연수와 최성국, 과연 두 사람은 불청 2호 커플로 등극하며 그들만의 리그에 생기를 불어넣게 될까. 시청자들의 시선이 한동안은 이연수와 최성국 사이의 기류에 집중될 듯하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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