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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정석원, 1순위로 둘 건 따로 있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3.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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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쿨 유리와 샵 이지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창 남성의 외모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던 이지혜는 "백지영 언니남편 정석원은 내가 여태껏 본 남자 가운데 외모 탑3 안에 든다. 정말이지 형부인데도 보고 있으면 너무 떨린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방송캡처]

이에 이영자 또한 "나도 그렇다. 정석원은 백지영의 남자인데도 내가 감히 뺏고 싶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내친 김에 이영자는 "백지영, 채리나, 유리의 공통점은 연하남과 결혼을 했다는 거다"라며 운을 띄웠고 이지혜는 "공통점이 또 있다. 이 언니들이 남자를 볼 때 하나같이 외모를 본다. 그리고 이 언니들이 참 성격이 좋다. 언니들이 웃기만 해도 남자들이 좋아하더라. 그래서 언니들이 돈을 잘 버는 거 같다"고 화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새삼 백지영이 능력있는 여자로 등극됐다. 9살 연하의 조각미남을 ‘내 남자’로 캐치한 백지영이다. 하지만 백지영 정석원이 행복한 부부 생활을 영위 중이라고 해서 무조건 따라하려했다간 큰 코 다칠지 모른다.

지난해 영국의 한 매체는 배우자를 선정할 때 중요시해야 할 요소들에 대해 소개했다. 해당 매체는 배우자가 갖춰야 할 면모를 꼼꼼히 파악하는 건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는 불찰을 피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제시하며 배우자의 외모만을 중시하는 이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정석원을 향한 동경을 표출한 이지혜의 발언이 증명하듯 많은 이들이 이성의 아름다움에 매료되고 그 매력에 휘둘린다. 하지만 외모는 결코 배우자의 절대적 조건이 될 수 없다. 누구든 아름다움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서서히 사라지게 된다.

만약 또 다른 조건들을 배제한 채 상대의 외적인 아름다움에 매료돼 결혼을 선택했다면 결혼생활의 행복 또한 영원하리라 보장할 수 없다. 상대의 매력에 매료돼 그와의 결혼을 선택했다면 또 다른 매력적인 대상이 나타났을 때 마음이 흔들리기 쉽다. 나아가 결혼 후 매력에 가려진 성격과 신념 등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될 경우 배우자와의 갈등은 피할 수 없게 된다.

물론 외형의 매력이 무조건 결혼의 실패로 이어진다는 의미로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 백지영과 정석원이 여전히 알콩달콩 결혼생활을 이어가듯 외형의 매력에 숨겨져 있던 내면의 아름다움이 시간의 흐름과 함께 한꺼풀씩 베일을 벗을 수도 있다.

과거 남편이 아내보다 키가 클수록 아내의 행복지수는 더 높아졌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연구팀은 키 큰 남편으로 인한 아내의 행복 지수가 평균 18년간 지속됐다고 주장했다.

배우자의 외형이 결혼생활의 행복지수에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 이래저래 고찰을 거듭하게 되는 배우자의 외형이다.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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