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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부, 마음씀씀이도 인기도 스케일 크게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3.1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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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이를 기념해 이민호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2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민호는 지난해에도 한 차례 거액을 기부한 바 있다.

이민호의 기부는 그의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를 통해 이뤄졌다. 이로써 전 세계 9만여 명의 어린이가 한 달 동안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주는 식수 정화제 69만개를 포함한 ‘긴급구호팩(Emergency Pack)’ 138 세트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됐다. 유니세프의 긴급구호팩에는 식수 정화제와 함께 영양실조치료식 1만여 개, 탈수증 치료제 6만 9천개 등이 포함된다.

[사진=SBS 방송캡처]

이번 기부와 관련해 이민호는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전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서 진심으로 뜻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따스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며 살겠다. 나의 기부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역시 한류스타다운 기부 스케일이다. 일찍이 이민호는 400만 명에 달하는 페이스 북 친구과 한국 배우 1위에 빛나는 트위터 팔로워스를 자랑하며 ‘SNS 왕’으로 우뚝 섰다. 이미 중국의 SNS 서비스 웨이보를 통해 수백만 명의 중국 팬과 소통을 시작했던 이민호는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대박을 터뜨리며 명실상부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한류스타의 입지를 증명이라도 하듯 지난 2012년 1월 이민호는 중국 최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통해 또 한 번의 흥행대박을 터뜨렸다. 중국 호남위성TV에서 방송한 ‘쾌락대본영 이민호 특집’편은 시청률 2.65%를 달성하며 중국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년간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하는 수치이기도 했다.

당시 ‘쾌락대본영’은 신년 특집으로 꾸며지며 약 90여 분간 이민호 단독 스페셜로 진행됐다. 역대 10위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한 이민호 특집 방송은 TV가 아닌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시청한 수치 또한 1000만 건 이상으로 집계되며 이민호의 위상을 확인시켰다.

자칫 미약해 보일 수 있는 2.65%라는 수치는 중국 내 방송 시스템을 고려했을 때 꽤나 대단한 수치다. 전국 방송 채널만 79개에 해당하는 중국은 시청률 수치가 소수점 하나에 좌우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2011년 중국의 국민 드라마라 불린 ‘보보경심’의 최종회 시청률은 1.93%였다.

앞서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와 ‘개인의 취향’부터 시작해 ‘상속자들’에 이르기까지, 출연한 대부분의 작품이 중국 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연타석 홈런은 도시적 외모와 세련된 스타일과 맞물리며 이민호를 한류의 주역으로 우뚝 서게 했다.

이 외에도 이민호는 종종 중국 최대 검색 사이트 ‘바이두’ 등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민호는 2011년 중국으로 수출한 자동차의 전속 모델 자리를 꿰차는가 하면 중국의 SNS ‘올해의 위너’ 1위에 선정되는 등 독보적인 인기를 구가했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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