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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치매설? 설설 끓어오르는 설에 몸 단 文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3.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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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문재인 치매설이 '더문캠'(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대선 캠프)을 혼비백산하게 만들었다. 근거 없는 각종 루머에 시달려온 '더문캠'이지만 문재인 치매설은 너무도 악의적인 유언비어인 만큼 적극적이고도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자칫 사실로 오인될 경우 문재인 전 대표에겐 너무도 치명적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판단이 그 배경에 깔려 있다.

문재인 치매설 말고도 더문캠은 이런저런 악성 루머 및 오보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의 유력지 뉴욕타임스(NYT)가 문재인 전 대표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하면서 그가 "미국에 '노'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라는 말을 했다고 적었다.

이로 인해 '더문캠'은 발칵 뒤집혔다. 인터뷰에서 전혀 하지 않은 말이 직접화법 형식으로 기사에 등장하자 '더문캠'은 즉각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는 이전 발언을 종합해 기사를 작성하겠다는 사전 양해에 의한 것이었음이 드러났다.

그로 인해 '더문캠'은 울며 겨자먹기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그러지 않아도 보수 진영으로부터 문제가 있다고 지적받아온 안보관이 민감한 시점에 다시 도마에 오를까 우려됐지만 어쩔 수 없는 노릇이었다. 인터뷰에서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으로 위안삼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차에 이번엔 문재인 치매설이 온라인을 떠돌자 '더문캠'은 또 한번 긴장 모드에 돌입했다. 아무 근거도 없는 사실무근의 루머이지만 그 내용이 너무 엄청난 탓에 '더문캠'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사안이 엄중한 만큼 법적 대응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더문캠'은 더 이상 문재인 치매설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포털사이트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법적 절차를 거친 직권명령으로 가짜 뉴스 확산을 막기로 했다. 동시에 악의적으로 가짜 뉴스를 제조하거나 유포한 사람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문재인 치매설은 최근 SNS를 통해 번지는 바람에 일부 매체를 통해 보도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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