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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지 눈 염증, 무엇보다 스트레스는 금물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3.1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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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가 컴백을 알렸다. EXID는 오는 4월 10일 새 노래로 팬들 곁을 찾아올 예정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EXID의 컴백 활동에서 솔지는 제외된다. 최근 솔지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진단 받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16일, 솔지는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솔지는 “나는 치료를 받으며 잘 지내고 있다. 호르몬 수치는 정상 수치에 근접했다고 한다. 한 달 후에 다시 검사할 예정이다. 그런데 눈의 염증에 차도가 없다. 눈 염증때문에 방사선 치료도 병행했지만 치료 효과는 가 한 달 후부터 나올 거라고 한다”고 근황을 알렸다.

[사진=MBC 방송캡처]

이어 솔지는 “어쩔 수 없이 이번 EXID 앨범 활동은 나를 제외한 4인 체제로 가게 됐다. 빨린 컨디션을 회복해 멤버들과 함께 컴백을 하고자 했으나 쉽지 않았다. 우리 멤버들이 컴백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나도 얼른 나아서 팬들 곁으로 가겠다”고 덧붙이며 각오를 다졌다.

눈 염증이 낫질 않아 컴백 활동에서 제외됐다는 솔지의 고백이 새삼 갑상선 질환에 관심을 돌리게 했다. 갑상선은 기초대사와 관련된 우리 몸의 중요한 기관 중 하나다. 최근 들어 갑상선은 다양한 형태로 이상 증세를 일으키며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갑상선은 목의 전면 중앙 목젖 아랫부분의 약 2~3cm아래에 위치해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은 호르몬 분비를 통해 영유아기 성장과 지능발달을 돕고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갑상선 질환은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보다 많을 경우 갑상선 기능항진증, 오히려 정상보다 부족할 경우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나타난다. 어떠한 종류의 갑상선 질환이든 특별한 이유 없이 피곤하고 맥박이나 땀, 체중 등의 변화가 심해지는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건강하던 갑상선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신도 모는 사이 이상증세를 유발하게 된다.갑상선 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은 스트레스 외에도 많다. 불규칙한 생활 습관, 지나친 에너지 소비 등이 원인 되어 건강의 밸런스를 놓치게 되고 이것이 갑상선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드물지 않은 까닭이다. 이러한 갑상선 질환은 30~50대 여성의 유병률이 가장 높다. 특히 여성이 갑상선 질환에 걸릴 확률은 남성에 비해 약 4~5배가량 높다.

갑상선 질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불규칙한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적당한 운동량을 꾸준히 유지하고 식이요법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갑상선 질환을 예방하는 최선책이 된다. 만약 갑상선 질환의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수술과 함께 꾸준히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이어가야 한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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