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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지드래곤, 면밀히 살펴보니 고개만 갸우뚱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3.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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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 출신 설리와 빅뱅 지드래곤 사이에 의미심장한 기류가 감지됐다. 시작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재된 한 장의 사진이었다. 한 누리꾼은 설리와 지드래곤이 비슷한 모양의 반지를 나눠끼고 있다고 주장하며 두 사람의 사진을 증거자료로 제시했다.

얼마 전 설리는 오랜 시간 공개 연애해 왔던 최자와 결별했음을 알린 바 있다. 사고방식이 달라 갈등을 겪었고 이로인해 결별을 맞이하게 됐다는 설리와 최자, 그간 SNS를 통해 돈독한 애정전선을 여러 차례 자랑했던 두 사람이기에 설리와 최자의 결별 소식은 많은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사진=SBS 방송캡처]

그런 설리가 이번에는 지드래곤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최초 열애설이 불거지고 만 하루가 지났지만 설리와 지드래곤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키웠다. 16일이 되어서야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설리와 지드래곤의 열애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지드래곤이 오죽하면 어이가 없어서 웃기만 하더라”고 밝히며 설리와 지드래곤의 열애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설리와 지드래곤을 바라보는 의혹의 시선은 쉽사리 거두어지지 않았다. 여기에 갑작스레 문을 닫은 지드래곤의 SNS 계정도 설리와의 열애설에 기름을 끼얹는데 한 몫을 했다. 실제로 설리와의 열애설이 제기된 뒤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돌연 비공개로 전환됐다.

여전히 몇몇 누리꾼들은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며 설리와 지드래곤의 열애설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이 제시한 설리와 지드래곤의 열애 증거는 다음과 같다.

지드래곤은 지난 2009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설리가 내 이상형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의 과감한 발언은 두 사람의 만남으로 이어지며 더욱 화제를 뿌렸다. 지드래곤은 이상형 발언 이후 설리가 MC로 활약했던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설리에게 화끈한 애정공세를 펼쳤다. 새해를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설리에게 지드래곤은 ‘집에 가지마’를 직접 불러주며 손가락 키스 퍼포먼스를 펼쳐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어디 이뿐일까. 지난 1월 설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 당시만 해도 최자와 열애 중이었던 설리, 그런데 그녀의 곁에는 최자가 아닌 지드래곤의 매니저로 추정되는 남성이 함께 했다. 당시의 영상으로 인해 팬들은 설리가 최자와 결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일찍부터 흘리기도 했다.

또 있다. 설리는 평소 구하라, 가인과 절친한 사이를 유지 중이다. 그런데 지난 1월, 설리와 그녀의 절친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지드래곤의 브랜드 파티에 참석했다. 당시의 모습은 지드래곤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생히 전해졌다. 사진 속에서 설리와 지드래곤은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파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었다. 해당 인스타그램 또한 설리와 지드래곤의 열애설이 불거진 직후 비공개로 전환됐다.

설리와 지드래곤의 열애를 의심하게 하는 정황은 또 있었다. 지난 1월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지드래곤의 손에는 성관계를 암시하는 단어가 새겨진 반지가 끼워져 있었다. 비슷한 디자인의 반지는 설리의 손가락에도 끼워져 있었다. 이후 설리와 지드래곤은 같은 항공사의 퍼스트 클래스 좌석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각각 공개하기도 했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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