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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지드래곤, 러브프로필에 한 획이 더해지고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3.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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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또 하나의 열애설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열애설의 상대는 설리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설리와 지드래곤의 열애를 의심할 만한 게시물이 몇 장 올라왔다. 사진 속에서 설리와 지드래곤은 비슷한 디자인의 반지를 네 번째 손가락에 끼우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SBS 방송캡처]

화려한 파티장에서 허물없이 어울리는 설리와 지드래곤의 모습은 두 사람의 열애 의혹에 힘을 더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특히 지드래곤의 매니저와 친밀한 사이를 자랑하는 설리의 모습과 비슷한 시기 같은 항공사의 비행기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각각의 사진은 설리와 지드래곤의 열애설에 한층 기름을 끼얹었다.

하지만 설리와 지드래곤의 열애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일축됐다.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리와 지드래곤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또한 “지드래곤 본인에게 직접 확인해 본 결과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하더라”며 설리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로써 지드래곤의 열애설 역사에 또 한 획이 그어졌다. 시작은 일본배우 미즈하라 키코였다. 지드래곤과 키코의 열애설은 지난 2010년부터 솔솔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이후 지드래곤과 키코는 청담동과 이태원에서의 다정한 한 때가 포착된 것을 비롯해 일본 미야코지마에서의 여행,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후발 주자 지목 등 범상치 않은 관계를 암시하는 단서들을 왕왕 흘려왔다.

잊을 만하면 불거졌던 키코와의 열애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은 한결 같이 부인했다.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키코와의 열애 여부를 노골적으로 질문받은 지드래곤은 “오늘은 음악 얘기만 하겠다. 죄송하다.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하며 키코와의 열애설을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특히 지난 2015년 7월에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지드래곤이 키코와 호텔에 왔다"는 목격담과 함께 지드래곤과 키코의 모습을 담은 몇 장의 사진이 게재되기도 했다. 당시 목격담을 올린 누리꾼은 "신라호텔 놀러왔다가 지드래곤이랑 키코를 봤다. 람보르기니를 보고 신기해했는데 차에서 지드래곤이 내려 더 놀랐다"고 부연설명했다.

키코와의 열애설이 슬슬 옅어지고 있을 무렵 지드래곤은 소녀시대 태연과도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2015년 10월 각종 SNS 상에서는 지드래곤과 태연이 사귀고 있다는 내용의 루머가 퍼져나갔다.

이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지드래곤과 태연의 열애설, 이는 "태연과 지드래곤의 루머는 근거 없는 얘기이고 소설 같은 허구다. 이와 같은 찌라시가 유포되고 있는 것에 대해 더이상 거론할 가치가 없다"는 SM엔터테인먼트의 입장 발표로 다소간 일단락됐다. YG엔터테인먼트 또한 "공식적으로 언급할 게 없다"며 지드래곤과 태연의 열애설을 일축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가장 최근 일본배우 고마츠 나나와 열애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지난해 9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지드래곤의 비공개 계정 SNS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퍼져나간 것이 열애설의 시작이었다.

실제로 여러 장의 사진 속에서 고마츠나나와 지드래곤은 다정한 한 때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나란히 앉은 고마츠나나의 등에 친근한 듯 몸을 파묻고 있는 지드래곤의 모습을 비롯해 침대 위에서 포착된 두 사람의 커플 양말까지, 사진 속 정황들이 고마츠 나나와 지드래곤의 열애를 의심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후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올리며 사생활 유출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표출했다. 지드래곤이 올린 흑백의 사진 속에는 붕대로 얼굴을 칭칭 동여맨 한 사내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영화 속 한 장면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더 이상 사람들을 감당할 수가 없어(I can't handle people anymore)"라는 남자의 대사가 더해지며 지드래곤의 심경을 짐작하게 했다.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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