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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AI, 겨울 다 갔는데 아직도....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3.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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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물러가고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류 독감이 막판 기세를 떨치고 있다. 19일 충남에서의 논산 AI 의심신고는 아직 조류독감에 대한 경계를 풀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입증해주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날 논산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AI 의심신고가 들어와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논산 AI가 고병원성인지 여부는 오는 21일 쯤 판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의심신고를 한 농장은 산란용 닭 92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 중 30마리가 폐사해 의심신고가 이뤄졌다. 보건 당국은 논산 AI 의심신고 직후부터 해당 농가에 대해 이동금지 조치를 내리는 한편 살처분 준비에 들어갔다.

논산 AI 발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겨울 이후 모두 370개 농가가 AI 피해를 입게 됐다. 이 중 산란계 농장이 152곳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논산에서는 지난 6일에도 AI가 발생해 발생지인 은진면 농가의 토종닭을 비롯해 인근에서 사육중이던 가금류 9만여 마리가 살처분됐다.

이번 논산 AI 발생 농가의 주인은 세종시에도 농장을 가지고 있으며, 그 곳 농장도 지난해 12월 AI 피해를 입었다.

조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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