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송지효 동생, 피를 나눈 사이 아니랄까봐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3.20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각자의 위시리스트로 아지트를 채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자신들이 적어낸 위시리스트를 6시간 안에 지인들로부터 공수해야 하는 ‘런닝맨’ 멤버들, 이에 송지효는 ‘비즈니스 남매’ 이광수와 팀을 이루며 미션 수행에 나섰다.

[사진=SBS 방송캡처]

송지효 동생 천성문이 깜짝 등장한 것도 이때다. 송지효는 집에 있는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평소 자주 사용하는 탁자를 가지고 나오길 청했다. 이에 막 자다 일어나 마스크를 쓴 채 등장한 송지효 동생은 “이 탁자는 누나가 매일같이 맥주 마실 때마다 쓰는 거다"라며 폭로했다.

앞서 제작진은 물건을 건넨 지인이 ‘런닝맨’ 멤버들에게 한 가지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송지효 동생은 탁자를 건넨 것에 대한 보상으로 "우리 누나를 딱 한 대만 때릴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탁자를 얻기 위해 이를 기꺼이 받아들인 송지효는 벽에 손을 짚으며 동생에게 엉덩이를 걷어찰 것을 허락했다.

마치 이날만 기다렸다는 듯 있는 힘껏 송지효의 엉덩이를 걷어찬 동생은 뒷감당이 무서운 듯 냅다 줄행랑을 쳤다. 생각지 못한 파워에 입을 떡 벌린 송지효는 친동생 대신 옆에 있던 이광수를 쥐어박으며 화풀이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지효 동생 천성문은 지난 2월 누나의 소속사이기도 한 마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1990년생으로 삼남매 가운데 막내로 알려진 송지효 동생은 지난 2015년에도 ‘런닝맨’에 한 차례 깜짝 출연한 바 있다. 2015년 영화 ‘서부전선’에 얼굴을 내밀기도 했던 송지효 동생은 최근 피자 CF를 찍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마스크로 가렸지만 큰 눈이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를 짐작하게 했던 송지효 동생이다. 연예계 대표 장신 이광수의 옆에서도 굴욕은 없었던 송지효 동생의 훤칠한 비주얼이 앞서 화제를 뿌렸던 송지효의 키를 상기하게 했다.

생각보다 커서 놀랐던 송지효의 키는 2012년 11월 방송된 ‘런닝맨’을 통해 한 차례 시선을 집중시켰다. 당시 ‘런닝맨’은 ‘나도 월요 커플이 되고 싶다’ 특집으로 꾸며지며 한창 인기를 끌었던 SBS ‘짝’을 패러디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유재석을 비롯한 ‘런닝맨’ 멤버들은 저마다 ‘남자 1호’ 혹은 ‘남자 2호’ 등의 타이틀을 달고 등장해 매력을 어필했다. 송지효 또한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박보영과 함께 ‘여자 1호’로 등장해 코너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송지효가 동생과 사이좋게 나눠가졌던 우월 유전자도 이 때 확인됐다. ‘런닝맨’ 남자 멤버들이 저마다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는 사이 박보영과 나란히 서서 이를 감상하던 송지효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눈에 봐도 박보영과 확연한 차이가 났던 송지효의 키, 이는 송지효가 신은 하이힐의 굽높이를 감안한다고 해도 결코 무심히 지나칠 수만은 없는 차이였다.

프로필상에 게재된 송지효 키는 약 168cm다. 동그란 얼굴 때문인지 더욱 어려보이는 송지효의 이목구비, 여기에 좁은 어깨와 늘씬한 바디 라인은 송지효의 키를 전혀 짐작하지 못하게 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아채기 힘들었을 송지효의 키가 박보영을 미니미로 만들어버린 한 컷으로 새삼 증명됐던 셈이다.

그런데 송지효 동생의 등장으로 상기된 반전 키는 일찍이 몇 차례 확인된 바 있다. 앞서도 송지효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네 멤버들을 키로 ‘올 킬’시키며 굴욕을 안긴 바 있다. 또 있다. 송지효는 163cm의 키의 구하라, 프로필상의 신장이 166cm로 기재된 크리스탈, 쭉 뻗은 각선미의 제시카 등 적잖은 여자 아이돌들을 미니미로 만들었다. 김미현 기자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