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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이재오 등....2017대선 후보, 15명으로 역대 최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4.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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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에 치러지는 2017년의 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가 15명으로 확정됐다.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16일 경제애국당 오영국, 통일한국당 남재준 후보가 추가된 결과다. 이로써 이번 대선은 역대 최다 후보가 난립하는 양상을 띠게 됐다. 지금까지의 대선에서 나타난 최다 후보 기록은 4대(1960년)와 17대(2007년) 때의 12명이었다.

최다 후보가 등록함에 따라 이번 대선의 투표용지 길이는 무려 28.5cm에 이르게 된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투표 용지의 길이 역시 역대 최장이다.

후보 중 원내정당 소속은 6명이다.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가 그들이다. 여기에 원외정당 소속으로 늘푸른한국당의 이재오,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민중연합당 김선동, 한국국민당 이경희, 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 홍익당 윤홍식, 그리고 무소속 김민찬 후보 등이 가세했다.

후보들의 기호는 원내정당 후보들에게 앞번호가 의석수 순서대로 우선 배정된다. 따라서 문재인 후보가 1번, 홍준표 후보는 2번, 안철수 후보는 3번을 배정받았다. 유승민 심상정 조원진 후보는 차례로 4, 5, 6번을 받았다. 원외정당의 경우 정당명을 기준 삼아 가나다순으로 기호를 나누어준다.

이번 대선의 공식 선거운동은 17일 0시부터 오는 5월 8일 밤 12시까지 진행된다. 후보 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선거용 포스터(벽보)도 공개됐다. 문재인 후보는 포스터에 '나라를 나라답게, 든든한 대통령'이란 문구를 넣었고, 홍준표 후보는 '지키겠습니다, 자유대한민국'을, 안철수 후보는 '국민이 이긴다'란 문구를 강조했다. 유승민 후보는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를, 심상정 후보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라는 구호를 전면에 배치했다.

다른 후보들의 포스터가 얼굴을 강조한 반면 안철수 후보는 두 팔을 V자 형태로 들어올린 상반신 전체를 포스터에 담았다.

이번 대선의 투표는 재외투표소 투표(25~30일)와 선상 투표(5월 1~4일), 사전투표소 투표(5월 4~5일), 본투표(5월 9일)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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