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이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뿌리고 있다. 언제 찍은 사진인지는 알 수 없느나 분위기로 보아 최근 자신의 일상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김성령은 'so good, 사진 better than 실물'이란 겸손한 의미의 제목과 함께 사진들을 공개했다.
여러 장의 영상물 중 가장 앞자리에 배치함으로써 포인트를 둔 듯한 사진은 어째를 살짝 드러낸 검은색 반발 셔츠와 블루진 재질의 짧은 반바지 차람을 한 김성령의 모습을 담고 있었다. 발엔 시원한 여름용 샌달이 걸쳐져 있었다.
사진 속의 김성령은 과거 미스코리아 시절의 늘씬한 몸매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올해로 만 50세가 되는 그의 나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
그같은 느낌으로 인해 게시물의 댓글 코너에는 김성령 나이를 아는 듯한 팬들이 "대학생 아니냐?", "소녀시대 멤버로 착각하겠다."라는 등의 반응들을 남겼다.
김성령은 1988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해 '진'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후 배우 겸 탤런트로 활동하면서 인기몰이를 했다. 김성령은 그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1991년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02년 KBS 연기대상 우수조연상 등 숱한 상을 휩쓸었다.
조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