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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선 지지율 각축중....선두는 24살 위 아내 둔 마크롱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4.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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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선 지지율이 여론조사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출구조사에서 나타난 예상 득표율도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중간 개표 결과와 출구조사 결과 모두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는 중도 신당인 앙마르슈 소속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다. 2위는 극우 성향을 보이는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후보가 차지했다.

3위는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 4위는 좌파당의 장뤼크 멜랑숑 후보의 차지였다.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24일 오전(한국 시각) 현재 90%의 개표가 끝난 상황에서 선두 마크롱이 약 24%, 2위 르펜이 22%, 피용은 20%, 멜랑숑은 19%의 지지율을 보였다. 투표 마감 1시간 뒤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BFMTV와 여론조사 기관 엘라베)에서는 마크롱이 24%, 르펜이 21.8%의 지지율을 보였다.

출구조사 결과 19.9%로 3위를 차지한 피용 후보는 일찌감치 패배를 인정하고 마크롱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로써 중도 노선을 표방해온 마크롱이 극우 보수주의자인 르펜을 제치고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프랑스 대선은 선두가 1차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실패할 경우 1, 2위간 결선투표를 치르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결선투표는 5월 7일 치러진다.

이미 윤곽이 드러났지만 프랑스 대선의 최종 개표결과는 한국 시각으로 24일 오후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1차투표 선두가 거의 확정적인 마크롱 후보는 경제장관을 역임한 39세의 정치 신인이다. 개인적으로 특이한 점은 자신보다 24살 많은 아내를 두고 있다는 점이다. 마크롱 후보는 고교 재학중이던 10대 때 교사였던 여성과 사랑을 키웠는데 그 여성이 지금의 아내다.

조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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