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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1명 또 귀순, 북한 주민까지 6월에만 5명이나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6.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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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무슨 일이 있는 건가? 또 북한군이 목숨을 걸고 자유를 찾아 남쪽으로 왔다. 북한군 1명이 23일 최전방 중부전선에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23일) 오후 9시30분께 중부전선에서 북한군 1명이 아군 GP(최전방 감시초소)로 귀순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귀순자의 신병을 확보하여 귀순동기와 과정 등을 조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사선을 넘은 사례는 정확히 10일 전에도 있었다. 지난 13일 북한군 1명이 중부전선에서 우리 군 GP를 통해 귀순했다. 당시 합참은 "오늘(13일) 오후 7시50분경 중부전선에서 북한군 1명이 아 GP로 귀순하였다"고 전했다.

북한 주민을 포함하면 열흘 사이에 3명이나 된다. 지난 18일 새벽에는 김포반도 북단 한강하구 지역으로 북한 주민 1명이 부유물을 붙잡고 떠내려 와 귀순했다.

당시  합참은 "오늘(18일) 오전 2시30분경 김포반도 북단 한강하구 지역으로 북한 주민 1명이 귀순했다"고 전했다. 이 귀순자는 20대 남성으로, 밀물 때 부유물을 붙잡고 한강 하구로 떠내려와 해병대 2사단 초병에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선원을 포함하면 이달에만 5명이 귀순했다.  해경에 의해 이달 초 동해상에서 구조된 2척의 북한 선박의 선원 4명 중 2명이 귀순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통일부는 이들이 남한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당시 귀순을 결심한 북한 선원 50대 남성 A씨와 20대 남성 B씨는 부자(父子) 관계이며, 북한에 가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1일께 함경남도 신포에서 2~3t급의 고깃배를 타고 출항했다가 연료 부족과 기상악화 등으로 표류하던 중 지난 3일 동해상 울릉도 인근 해역에서 해경에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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