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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걸작 ‘디 아더스’, 스크린으로 그 충격 다시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7.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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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영화의 교과서’로 불리는 ‘디 아더스’가 오는 9월 국내에서 재개봉한다.

‘디 아더스’는 남편을 전쟁터로 떠나보내고 홀로 남겨진 여인 ‘그레이스’와 빛을 보지 못하는 희귀병을 앓는 두 아이가 자신들의 집에 새로운 하인들을 들이게 되면서 겪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미스터리 호러영화다. 영화 속 심장을 조여 오는 스릴과 치밀한 심리전, 아름다워서 더욱 섬뜩한 고품격 영상미로 ‘무서운 장면 없이도 무서운 영화’의 원조 영화이자 ‘반전 영화의 마스터피스’로 손꼽히고 있다.

‘디 아더스’는 할리우드 톱스타 니콜 키드먼이 펼치는 아름다운 리즈 시절 명연기에 더해진 소름 끼치는 결말과 매력적인 스토리로 오랜 시간 변함없이 찬사 받아 오고 있다. 앞서 ‘물랑루즈’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던 니콜 키드먼에게 다시 한 번 수많은 영화제에서 수상을 거머쥐게 하는 영예를 안긴 작품이기도 하다.

 

‘디 아더스’는 골든 글로브, 베를린 영화제를 포함한 30개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됐고, 이 중 고야 영화제, 아카데미 새턴 어워즈, 런던비평가상 등의 시상식에서 총 29개 부문 상을 휩쓸었다. 특히 스페인의 아카데미로 불리 우는 고야 영화제에선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각본상, 최우수 음향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등을 포함해 총 8개 부문의 상을 독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오는 9월 국내 재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디 아더스’ 메인 포스터는 마치 오래된 저택에 걸려있을 법한 액자 속 사진을 연상케 하며 품격 있으면서도 우아한 공포를 예고한다. 깨어져 금이 간 액자의 유리 속, 손에 든 램프 불빛으로 무엇인가 발견한 듯 겁에 질려 시선을 돌리고 있는 니콜 키드먼의 모습은 아름다운 그녀의 리즈 시절을 엿보게 함과 동시에 영화 속 섬뜩한 분위기까지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반전 마스터피스’로 불리는 미스터리 호러 ‘디 아더스’는 전국 극장가에서 오는 9월 상영된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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