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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강호동 ‘돈오공’ 폭소 vs 이수근 ‘불경 래퍼’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7.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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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과 이수근이 기상천외한 예능센스로 ‘신서유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4’에선 본격적인 2부 서막이 오른 가운데 새로운 캐릭터를 맡아 여행을 이어가는 멤버들의 얘기가 전해졌다.

2부의 시작과 동시에 진행된 100% 랜덤 밥그릇 뽑기로 캐릭터 교체 기회가 주어졌다. 강호동은 손오공, 이수근은 2연속 피콜로에 당첨됐다. 하지만 이수근은 송민호와 극적인 캐릭터 교환을 이뤄내 새로운 캐릭터 크리링을 맡게 됐다.

사진=방송캡처

각자 새롭게 맡게 된 캐릭터에 만족감을 드러낸 이들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특유의 흥겨움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가발 하나만 착용했을 뿐인데도 남다른 존재감을 전하며 ‘돈오공’ 귀환을 알렸다. 이수근은 ‘MC 주지’로 변신해 전무후무한 불경 래퍼로 흥을 돋우는 등 신박한 웃음을 선사했다.

곧이어 새로운 목적지 사파로 향하는 야간열차에 오른 멤버들은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이란 새로운 유형의 추리게임을 시작했다. 강호동은 수학 문제를 풀어 자물쇠 비밀번호를 맞춰야 했지만 집념으로 숫자들을 하나씩 돌려보며 결국 ‘범인 친구의 방’을 열었다. 이수근은 그 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으로 수도 퀴즈를 한 번에 맞추는 등 곳곳에서 활약했다.

멤버들이 찾은 힌트의 조각들이 모두 규현을 가리키자 강호동은 “제작진이 그렇게 쉽게 힌트를 줄 리 없다”며 “고차원적인 추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수근은 그런 그가 범인이라 확신, 이후 모든 멤버들이 강호동을 범인으로 몰아가 결국 진범인 규현을 놓치게 됐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상상 이하의 추리 실력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해 그 동안 게임들과는 색다른 재미를 전했다. 강호동과 이수근은 서로를 범인이라 지목하고 의심하는 등 투닥거리는 케미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예측 불가능한 예능 센스로 콤비 플레이를 이어가며 ‘신서유기’를 이끌고 있는 강호동과 이수근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쏠렸다.

tvN ‘신서유기4’는 매주 화요일 밤 9시30분에 방송된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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