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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괴' 혜리, 영화 데뷔 눈물로 마무리 "최선 다했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7.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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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물괴'가 지난 21일 크랭크업 했다.

'물괴'(감독 허종호)는 조선 중종 22년, 듣도 보도 못했던 흉악한 짐승이 나타나 나라를 어지럽히고 왕의 안위까지 위협하자 왕의 부름을 받은 윤겸이 물괴의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명민, 이경영, 박희순, 박성웅, 김인권, 이혜리, 최우식이 '물괴'에 올라 타 3개월을 함께 했다. 블록버스터급 사극인 만큼 스케일이 큰 고난도 액션이 유독 많았지만 스태프들의 걱정과 달리 배우들은 힘든 내색 없이 모든 액션 씬들을 즐기며 임했다는 후문이다.

사진=씨네그루 키다리이엔티

파주, 문경, 양주, 부안, 남양주, 광주 등 전국을 오가며 진행된 촬영은 양평 일주암에서 마무리되었다. 무더위에 물괴를 찾아 산속을 헤매는 야외촬영이 계속되었지만 배우들은 서로 격려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쳤다. 현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낸 이혜리는 마지막 촬영이 끝나자 참았던 눈물을 쏟았고 가족처럼 동고동락한 배우, 스태프들은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아쉬움을 달랬다.

김명민은 "3개월간 정말 열심히 물괴와 싸웠다. 지금껏 본 적 없는 블록버스터급 사극 영화를 만나보실 수 있을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스크린에 도전한 이혜리는 "첫 영화 촬영이 드디어 끝났다. 영화가 어떻게 완성될지 너무 기대되고, 최선을 다했던 작품인 만큼 좋은 작품으로 남길 바란다"고 했다.

최우식은 "허선전관으로 석달을 지냈는데 내일되면 섭섭할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2018년 개봉 예정.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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