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알뜰신잡' 김영하 작가 원작 '살인자의 기억법' 9월 개봉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7.28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vN '알뜰신잡' 김영하 작가의 원작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이 9월 개봉한다.

영화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tvN '알뜰신잡'에 출연해 국민 문학박사로 자리잡은 김영하 작가의 동명의 작품을 영화화한 '살인자의 기억법'이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들 중 가장 먼저 9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하반기 극장가에 대중을 사로잡은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들이 대거 개봉을 앞뒀다. '살인자의 기억법'을 비롯해 '남한산성', '7년의 밤', '골든 슬럼버'가 연이어 개봉하는 것.

 

김영하 작가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문체와 속도감 있는 전개의 작품들은 일찍이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은 2013년 출간 첫 주 만에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며 출간 당시부터 영화계의 끊임 없는 러브콜을 받은 화제의 작품이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이라는 신선하고 파격적인 소재와 작가 특유의 강렬한 문체가 호평을 받았다.

원신연 감독은 앉은 자리에서 '살인자의 기억법'을 40분 만에 독파한 후 영화화를 결심했다고. 원 감독은 "소설과 가장 가까우면서 먼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로 담아낸 '남한산성'은 소설 원작의 영화 '도가니'를 연출했던 황동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곧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압도적인 서사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정유정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7년의 밤'은 '광해, 왕이 된 남자' 추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거대한 권력에 의해 암살범으로 지목된 후 온 세상에 쫓기게 된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골든 슬럼버' 역시 일본의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해 하반기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다크타워: 희망의 탑'과 '그것', 맨부커상 수상작인 줄리언 반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재탄생한 영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등의 작품도 개봉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이슬 기자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