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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토마스 크레취만이 찍은 송강호-박찬욱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7.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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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송강호를 향한 남다른 애정이 묻어나는 사진을 공개했다.

토마스 크레취만은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에서 광주를 취재하러 온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피터) 역으로 분했다. 영화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급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광주를 취재하러 온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 페터(피터) 역의 토마스 크레취만이 현장에서 직접 찍은 동료 배우들 및 감독의 사진을 공개한 것.

사진=쇼박스

28일 공개된 사진에는 분장실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받던 중 잠시 휴식을 취하는 송강호를 몰래 찍은 모습이다.

눈을 감고 있는 장훈 감독의 사진은 연출자로서 가슴 아픈 현대사를 무겁지 않고 진정성있게 담아내기 위해 고뇌하는 순간을 담은 듯, 묵직하고 진중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장훈 감독과 배우들을 응원하고자 촬영 현장을 찾았던 박찬욱 감독의 모습도 담겨져 있어 반가움을 자아낸다.

토마스 크레취만은 "지금까지 박찬욱 감독의 작품을 많이 봤다. 촬영장에서 만난 그의 인생, 촬영, 카메라 등 많은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토마스 크레취만은 "촬영이 없을 때 여러가지를 구경하고 촬영하며 당시의 위르겐 힌츠페터에 가까워지려 노력했다"고 했다. 8월 2일 개봉.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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