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과 박하선이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에서 청춘콤비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 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이다.
영화에서 성동일과 박하선은 각각 경찰대한 교수와 훈련단장으로 분해 기준(박서준)과 희열(강하늘)을 도와주는 조력자로 분한다.
성동일은 극 중 청년경찰들의 정신적 지주 양교수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뽐낸다. 학생들을 자식처럼 생각하는 양교수는 기준과 희열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인자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두 청년이 납치사건에 휘말려음을 알게 된 뒤 이들의 무모한 수사를 만류한다.
성동일은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은 단호하게 완급을 조절하는 감정을 선보이며 극과 극을 넘나드는 폭넓은 매력으로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박하선은 경찰대학의 군기반장 주희로 분한다. 특유의 냉철함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메두사 라는 별명을 얻은 주희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휘해 신입생 전체를 휘어잡는다. 기준과 희열에게는 무서운 선배지만 위기에 봉착한 이들을 도와주며 깊은 속내를 드러낸다. 8월 9일 개봉. 이이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