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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종합] ‘안녕하세요’, 전남친 남사친과 만나는 애인…한 침대까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8.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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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를 통해 쏟아진 고민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는 애인을 두고 남자친구와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또 전 애인들과 여전히 연락을 하고 지내는 11세 연하 애인을 둔 남자의 사연이 공개돼 남성들의 공분을 샀다.

올해 38세의 동안 고민 상담자는 “여자친구가 매일 남사친들과 문자와 전화를 하고, 데이트 도중에 남사친을 만나러 간다”면서 “술을 마셨다 하면 끝장을 본다. 새벽 5시까지 마신다. 남자랑 단둘이 놀러가겠다고까지 한다”고 털어놨다.

남자의 이런 고민에 11세 연하 애인은 “여행 경비를 다 대겠다고 해서 같이 가는 것 뿐이다”고 적반하장이었다. 이에 ‘그럼 잠은 어떻게 자는 것이냐’고 MC들이 묻자 “같이 자겠죠”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사진출처=KBS2 안녕하세요]

술을 먹는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애인이 술을 못마셔서 남사친들이나 전 애인들과 만날 뿐이다”면서 “중학교 시절부터 알던 사이라 문제가 없다. 술 마시고 실수 한 적은 없다”고 당당해 했다.

하지만 고민 상담자는 “내가 대리러 간 걸 기억 못할 정도다”면서 “여자친구 집이 술 마시는 아지트 같다. 어떨 땐 같이 침대에 널부러져 있는 모습도 봤다”고 말해 모두를 뒤집어 지게 했다.

여자친구는 “전 남친들과 아직도 모두 연락하고 있고, 나도 이해해줄 수 있다”면서 “왜 그걸 다들 이해 못하는지 모르겠다. 오빠를 많이 사랑한다. 이런 저를 잘 이해해줘서 좋다. 기분 나쁘다고 내색을 안한다”고 말해 모두를 아연실색케 했다.

이 여성은 “한 사람을 위해 내 주변 모두를 버릴 수는 없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이에 MC최태준이 “그럼 연애를 하지 말았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평소 거침없는 입담을 전하는 신동엽도 “이건 최악이다”면서 “주인공이 본인과 결혼을 하고 싶겠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여자친구는 “술은 줄이겠다. 일주일에 5번으로”라면서 “사랑한다”고 말하며 끝을 맺었다. 이 사연은 이날 160점으로 새로운 1등에 올랐다.

이밖에 ‘현실에 없는 로맨스, 소설에서 찾는 엄마’ ‘이웃의 신고에도 EDM 작곡하는 민폐 친구’ 고민이 공개됐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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