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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워너원, 조동아리 신입회원 '나야 나'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8.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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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이 남다른 예능감으로 '조동아리'를 사로잡았다.

KBS2 '해피투게더' 측은 2일 워너원의 녹화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특급 웃음을 예고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에서는 '해투동-웃음 배달꾼' 특집'과 '전설의 조동아리-워너원 특집 1탄'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워너원은 유재석, 김용만, 김수용, 박수홍, 지석진으로 구성된 '조동아리'의 신입회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입담부터 시작해 개인기, 상황극에 이르기까지 가지고 있는 모든 끼를 쏟아부었다는 후문이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제공]

강다니엘은 "'프로듀스 101'에서 제 인터뷰가 방송에 많이 나오다 보니 토크쇼에 욕심이 생겼다. 조동아리 형님들께 한 수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몸으로 말해요’가 특기라면서 몸짓만으로 인물 묘사는 물론, 사자성어부터 형이상학적인 단어를 묘사해 내 큰 환호를 얻었다.

박지훈은 "저는 다섯 명 중에 애교를 담당하고 있다. 여심을 사로잡을 수 있다"라며 조동아리의 취약점을 공략했다. 또한 박지훈은 본인의 유행어인 ‘내 마음속에 저장’, ‘꾸꾸까까’ 등의 애교를 조동아리에 걸맞게 업그레이드했는데, 특히 김수용과 호흡을 맞춰 “다크서클을 내 눈에 저장”이라는 새로운 유행어를 탄생시켜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옹성우와 윤지성은 특유의 수다 능력을 강조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옹성우는 “제가 사실 개그 욕심, 예능 욕심이 강하다. 또 한번 조동아리가 터지면 한 조동아리 한다”라고 주장해 조동아리 멤버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이에 윤지성은 “사실 저도 집에 가면 하도 떠들어서 턱이 너무 아프다. 아침에 일어나도 전날 하도 떠들어서 턱이 아프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옹성우와 윤지성의 수다 대결을 여유 만만한 표정으로 지켜보던 황민현은 “저는 형님들이 잠드시기 전에 시 낭송을 해드리겠다”라며 엉뚱한 차별화 전략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는 강다니엘-박지훈-옹성우-윤지성-황민현 뿐만 아니라 ‘워너원 완전체’가 꾸민 화려한 오프닝 무대까지 마련돼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조동아리 멤버들은 물론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뒤흔들 ‘워너원’의 활약이 펼쳐질 ‘전설의 조동아리-워너원 특집 1탄’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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