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상인 결혼, 11세 연하 아내…“이젠 아버지 볼 수 있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8.04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금은 폐지된 ‘출발 드림팀’이 낳은 스타였다. 지상파 방송사 드라마에도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인지도를 쌓아 올려왔다. 하지만 한 가지 고민이 있었다. 바로 결혼이었다. 40대 중반이 훌쩍 넘은 미혼의 나이가 문제였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1년 째 아버지를 만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놔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 이유는 이상인이 결혼을 하지 못해 아버지가 그를 만나지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라 더욱 충격을 줬다.

사진출처=KBS2 여유만만

당시 그의 아버지는 프로그램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격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경남 밀양 집에 내려가 인터뷰한 아버지는 “(이상인이)장가 안가서 쫓아내버렸다”며 “바깥에 있든 없든 나와는 상관없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방송이 나간 뒤 아버지의 매정함을 지적하는 네티즌들의 글도 수 없이 올라왔었다. 하지만 반전도 있었다. 이상인의 어머니는 문자 메시지로 아들 이상인에게 아버지가 식사도 거르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것을 보내왔다. 그 문자 메시지를 본 이상인은 결국 눈물을 쏟았다.

1971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잘난’ 아들인 이상인이 탤런트를 한다고 했을때도 반대가 심했던 아버지였다. 하지만 결혼까지 못하고 있었으니 오죽했을까.

하지만 쉰 살을 바라보는 나이에 드디어 이상인도 결혼에 골인했다. 무려 11세 연하의 미모의 여성과 웨딩마치를 올린다. 첫 만남도 드라마와 같았다.

백화점 행사장에서 첫 눈에 반해 행사도 마다하고 그를 찾아 백화점을 이잡듯이 휘집고 돌아다녔단다.

앞으로 고향길을 가는 이상인의 발걸음이 그 어느때보다 가벼울 것으로 보인다.   김재범 기자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