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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옹'으로 웃기는 예능 샛별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8.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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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가 이토록 웃길 줄 누가 알았을까.

워너원 옹성우가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으로 '예능 샛별'로 떠올랐다.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발휘한 옹성우였다. 에피소드부터 연기, 춤, 입담까지 고루 갖춘 모습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옹성우가 제2의 김세정이 될까.

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아이돌 그룹 워너원이 출연해 '조동아리'와 만났다.

[사진=KBS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오는 7일 첫 미니앨범 발표를 앞둔 워너원이 '해피투게더'를 통해 활동에 시동을 건 것이다. 그렇기에 이날 워너원을 향한 관심이 뜨거웠다.

물론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멤버 각각의 매력이 드러나고 캐릭터가 구축됐지만 워너원으로서 출격하는 지상파 첫 예능이기에 멤버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됐다.

이날 가장 두각을 드러낸 이는 옹성우였다. 인사부터 남달랐다. 옹성우는 "국내 최초 옹 씨 연예인 옹성우다. 홍성우 아니고 옹성우, 공성우 아니고 옹성우, 웅성우 아니고 옹성우, 온성우 아니고 옹성우다"라고 자신을 재치 있게 소개했다.

이에 유재석은 "잘한다"라며 손뼉을 쳤다. 이어 옹성우는 "지금부터 여러분은 옹성우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하나, 둘, 셋, 슬레이트"라고 외치며 손바닥을 부딪치는 동작을 선보였다. 이는 잘 알려진 옹성우의 개인기. 이를 보던 조동아리는 열광했다.

옹성우는 모친과의 에피소드로 시청자를 즐겁게 했다.

인기를 실감하냐고 묻자 옹성우는 "합숙에 들어가기 전 하루가 주어졌다. 오늘이 아니면 돌아다닐 수 없겠다고 생각했다. 어머니와 백화점에 갔는데 아무도 못 알아보셨다. 옆에 거리에 나가서 다코야키를 먹었는데 옆에서 웅성웅성하더라. 결국, 지나가던 분들까지 다 알아봤다. 옆에 계신 분이 응? 버스정류장에 계시던 분이 응? 쇼핑하고 나가던 분도 응? 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유재석은 "응? 이 아니라 옹? 웅성웅성이 아니러 옹성옹성으로 해달라"고 주문했고 이에 옹성우는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바로 살려내 웃음을 줬다. 옹성우를 향해 김용만과 유재석은 "이 친구 우리 과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워너원은 '해피투게더'로 활동 포문을 열었다. 워너원은 다수의 예능, 음악방송, 공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워너원 활동을 통해 옹성우가 김세정처럼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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