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택시' 정다혜, '파스타 귀싸대기'와 감독 갑질 논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8.10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정도면 성공적이다.

tvN ‘막돼먹은 영애 씨’속의 영애 동생 영채로 각인돼 있던 그는 영채를 버릴 수 없지만 다른 모습으로 발전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런 그가 지금 수년째 입고 있던 ‘막돼먹은 영애 씨’속의 영채를 벗고 ‘품위 있는 그녀’ 오경희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숱한 화제를 낳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속 오경희를 연기하는 배우 정다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사진출처 = tvN '택시'>

지난 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품위있는 그녀’에서 열연 중인 정다혜가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정다혜는 이날 방송에서 무수한 에피소드를 방출했다.

먼저 정다혜는 남편과 만나게 된 계기를 설명하며 집에 괴한이 침입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복싱 챔피언이었던 그는 괴한의 침입 당시 괴한을 주먹으로 때리며 반격해 결국 도망갔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바로 이사를 간 그녀는 남편과 이웃이 됐고 그 사연을 들은 남편이 챙겨주며 가까워져 결혼에 골인했다고 말했다.

또 정다혜는 드라마에서 크게 화제가 됐던 일명 ‘파스타 귀싸대기’장면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대본에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파스타라고 쓰여 있었다며 감독님이 대본 그대로 가자고 했지만 김희선의 도움으로 좀 식힌 뒤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다혜는 특유의 털털함으로 입담을 뽐냈다. 그러나 그의 이야기를 들은 네티즌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김이 나는 뜨거운 파스타를 대본 그대로 가자고 했다던 감독을 두고 뜨거운 설전이 오가고 있는 중이다. 김희선이 ‘얼굴로 먹고 사는 애’라며 만류한 것처럼 화상의 위험까지 있는데 강행한 점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이른바 감독의 ‘갑질’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화제가 됐던 김기덕 감독의 갑질 논란이 자연스레 재조명되고 있다.

김기덕 감독은 2013년 영화 ‘뫼비우스’ 촬영에 참여한 여배우로부터 폭행과 시나리오에 없는 연기를 강요 한 혐의로 지난달 26일 피소됐다. 그 여배우는 결국 하차했으며 현재 영화계 및 여성단체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두 사건을 연결 지으며 감독들의 갑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대한민국에서 횡행하는 모든 갑질은 사라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정다혜 파스타 귀싸대기 에피소드를 두고 감독의 정확한 이야기를 들어보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표하기도 했다. 엄정효 기자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