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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구새봄 음주운전, 연예인이 늪에 빠지는 이유?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8.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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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멀다 하고 음주운전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또 다시 이번에도 방송인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이번 사건의 장본인은 구새봄 아나운서다.

구새봄은 지난 7일 저녁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후 경기 양주 부근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돼 결국 9일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5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당시 구새봄은 현장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구새봄은 2013년 SBS CNBC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MBC 스포츠 플러스로 옮겨가 '메이저리그 투나잇', '월드시리즈 투데이', '포스트시즌 투데이' 등을 진행하며 활동해왔다. 또 구새봄은 오는 25일 방영되는 tvN '소사이어티 게임2' 녹화에 출연했으나 이번 음주운전 파장으로 방영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번 구새봄 음주운전 사건으로 그동안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던 연예인들이 다시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그들은 목숨을 앗아가는 무서운 행동이며 적발됐을 경우 수많은 질타를 받고 한동안 자숙해야했던 과거 사례들을 알고 있으면서도 왜 음주를 하고 운전대를 잡는 것일까

한 전문가는 이에 대해 방송인 스스로의 도덕적 불감증과 방송사들의 어정쩡한 제재조치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스스로 음주운전을 쉽게 여기고 자신에게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안이함 또는 불감증이 한 몫하고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도 솜방망이 처벌에 지나지  않아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것. 

일부 방송사의 경우 주연급 또는 대체불가 등의 이유를 내세워 음주 운전 물의를 일으켜도 출연정지를 하지 않아 음주운전의 늪에 쉽게 빠지들기도 한다.

설사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파장을 불러일으켜도 일정 기간의 자숙 기간을 가진 뒤 다시 복귀할 수 있기 때문에 음주운전을 가볍게 여기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구새봄의 음주운전 파장, 그 결말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엄정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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