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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열애설, '썸' 혹은 '우정'?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8.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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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타닉 속에서 ‘잭’과 “잭, 컴백!”을 울부짖던 그녀가 때 아닌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남사친 여사친으로 잘 알려진 그들이 진정 연인으로 발전이라도 한 것일까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할리우드 주간지 스타는 영화 '타이타닉'에서 호흡을 맞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출처 = 할리우드 주간지 '스타' 커버>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7월 26일 프랑스 휴양지 생트로페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이 휴가지에서 어깨동무를 하는 등 가벼운 스킨십을 즐기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는 장면을 포착한 파파라치 사진을 게재했다.

소식통은 매체를 통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여러 모델을 만나며 지내왔지만, 케이트 윈슬렛에게 느꼈던 지적인 감정까지 이어지진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디카프리오는 윈슬렛을 만났을 때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 그는 윈슬렛을 자신이 만난 가장 아름다운 여자라고 생각한다"며 "윈슬렛은 현재 남편 네드 로큰롤과 불화가 있다"고 덧붙였다.

‘타이타닉’의 팬들은 두 주인공의 실제 열애 소식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많은 이들은 영화처럼 둘의 아름다운 사랑이 이어진 것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지만 윈슬렛은 현재 남편인 네드 로큰롤과 결혼 생활을 유지 중이며 디카프리오 역시 최근까지 여러 모델들과 염문설을 뿌렸기에 단지 해프닝이라는 시선도 적지 않다.

할리우드 가십 검증 매체인 ‘가십캅’ 역시 두 배우의 열애설은 거짓이라며 못을 박았다. ‘가십캅’은 측근의 말을 빌려 “둘은 여전히 친한 친구 사이다. 열애 기사는 판타지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타이타닉 속 두 주인공은 과거부터 친분을 뽐냈는데 윈슬렛의 2012년 세 번째 결혼식 당시 디카프리오의 손을 잡고 입장했으며 윈슬렛에게 반지를 선물하고 윈슬렛의 아이들에게 산타클로스 같은 삼촌으로 통하는 등 절친의 면모를 뽐내왔다. 

이렇게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남사친, 여사친으로 지내고 있는 커플들은 또 누가 있을까

대표적인 커플은 일명 ‘조쉬퍼’라고 불린다는 제니퍼 로렌스와 조쉬 허처슨이다. 그들은 영화 ‘헝거게임’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촬영장이나 인터뷰에서도 그들의 친밀함을 엿볼 수 있다. 촬영 소품으로 서로를 괴롭히고 못살게 구는 것 같아 보이지만 서로에 대한 친밀함 표현으로 볼 수 있다. 한 인터뷰에서 서로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이 없냐는 질문에 “우리 둘 사이에 성적 긴장감을 찾아볼 수 있냐”고 제니퍼가 되물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많은 이들에게 잘 알려진 절친 사이도 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마이클 잭슨이 그 주인공이다. 그들은 잭슨의 공연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잭슨은 김대중 전 대통령 취임식 당시 엘리자베스와 동행하려했으나 그녀가 암 투병 중이라 친서를 대신 전달한 적도 있다. 또한 엘리자베스는 잭슨이 사망한 당시 심장이 찢어지는 것 같다며 가장 순수한 사랑을 준 사람이라고 말했다. 엘리자베스는 사망한 뒤 생전의 오랜 친구인 잭슨의 곁에서 영면하게 됐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 할리우드 스타의 열애설은 그 진위 여부를 떠나 팬들에게 짜릿한 설렘을 주고 있다. 엄정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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