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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한지민, 고정출연 외치게 된 사연?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8.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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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효과가 대단하다. 산뜻한 외모와 달리 털털한 성격으로 삼형제와 케미를 만들어내며 무더위를 날리고 시청률 상승에도 한 몫 단단히 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2회가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9.2%, 순간 최고 시청률 12.2%로 2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20~40대 남녀 시청층에서 평균 시청률이 5.9%, 순간 최고 시청률 7.7%,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높은 시청률을 견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출처 =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이 날 방송에서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 삼형제와 게스트 한지민의 득량도 여름나기가 그려졌다. 한지민은 아침 일찍 일어나 설거지를 하고, 삼형제와 함께 바다목장에서 산양들의 먹이를 챙겨주었다. 그리고 그는 해신탕에 들어갈 닭 손질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삼형제와 한지민이 함께 완성한 해신탕은 시청자들의 식욕까지 제대로 자극했다. 문어, 게 등 해산물과 닭 등을 주재료로 ‘에셰프’ 에릭과 한지민의 열정이 더해져 근사한 저녁상이 차려진 것.

또 삼형제와 한지민은 배 ‘서지니호’를 타고 물놀이에 나서며 무더위를 날렸다. 한지민은 마을 어르신들과도 살갑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리고 설거지 중인 이서진의 모습을 짓궂게 촬영하는 것으로 웃음 짓게 만들었다. 그야말로 이서진 잡는 예능감이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이 날 방송에서는 한결 편해진 삼형제와 한지민이 명품 케미를 자랑했다. 한지민은 내숭 없는 털털한 모습으로 묵묵히 삼형제를 뒤에서 도와주며 세 남자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것. 이에 이서진은 한지민에게 “고정으로 들어와”라며 남다른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게스트 출연이지만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한지민. 그와 같이 단발성 출연으로 고정출연까지 이뤄낸 스타는 누가 있을까?

먼저 MBC 간판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 맹활약 중인 양세형을 꼽을 수 있다. 양세형은 지난 4월 ‘퍼펙트 센스’ 특집을 통해 첫 출연해 특유의 센스와 순발력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면서 이후 진행된 특집을 모두 함께 해왔다. 단발성 출연이었지만 그만의 넘치는 끼로 고정출연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으며 현재까지 무한도전에서 재치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SBS ‘런닝맨’에서 꽝손과 금손을 오가며 전에 없던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송지효에 이어 두 번째 여성멤버가 된 전소민도 마찬가지다. 사실 전소민은 2014년 처음 런닝맨에 출연해 특유의 엉뚱함과 매력으로 몸개그를 터트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2017년 3월 다시 출연해 멤버 이광수와 커플을 이뤄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그리하여 4월부터 런닝맨에 고정출연하게 됐다. 그는 유재석이 혀를 내두를 만큼 예능에서 웬만해서는 보기 힘든 캐릭터다. 아직 새 멤버로 합류한지 얼마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소심+4차원+배신이라는 기막힌 캐릭터를 만들어 냈으며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거기에 털털함까지 갖추고 있는 만큼 그의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되는 바이다.

삼형제로부터 고정 출연하라는 러브콜을 받은 한지민, 그의 향배가 흥미를 더하고 있다. 엄정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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