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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욱 허민 결혼, 야구선수와 개그우먼, 어떻게 만났을까?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8.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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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쌍의 연상연하커플이 결실을 맺었다. 야구선수와 개그우먼이라는 흔치 않은 조합에 숨기지 않고 임신소식까지 함께 전했다.

삼성라이온즈 정인욱(27)과 개그우먼 허민(31)이 결혼을 발표했다.

14일 개그우먼 허민의 소속사 측은 허민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던 야구선수 정인욱과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던 개그우먼 허민과 삼성 라이온즈 투수(연봉 7,200만원) 정인욱이 내년 결혼소식과 함께 임신 6개월 소식을 알려 화제다. <사진출처 = 허민 SNS>

또한 "이번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후 결혼식을 올리려고 준비하던 중 축복처럼 다가온 2세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허민 씨는 현재 임신 6개월째로 설레는 마음으로 가정을 꾸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인욱 선수 측을 배려하여 출산 후 2018년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습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허민은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예쁘게 지켜봐주세요”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정인욱과 허민의 결혼 소식에 야구선수와 연예인 커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올해 5월 득녀 소식을 전한 롯데 자이언츠의 강민호. 그는 전 기상캐스터로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신소연과 2015년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2014년 결혼식을 올린 SK와이번스의 최정과 기상캐스터 나윤희도 꼽을 수 있다.

2011년 당시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 뛰던 이용규는 아시아나항공 모델출신의 배우 유하나와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유하나는 남편의 경기를 직관하기 위해 자주 경기장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아들을 출산한 후에는 가족이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화목한 모습을 자주 보여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2010년에는 당시 일본에서 선수생활을 하던 김태균과 일명 ‘야구여신’으로 불리던 스포츠아나운서 김석류의 결혼식이 화제였다. 그 전까지 김석류는 그가 출판한 책에도 적을 만큼 야구선수는 절대 사절을 외치고 다녔는데 김태균과 결혼 소식을 전해 야구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줬다.

KBO를 대표하는 타자 중 한 명인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은 지난 2002년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 이송정과 결혼을 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15년이 지난 지금도 공식석상에서  달달함을 과시하고 있다. 이송정은 두 아들과 함께 남편 경기를 자주 찾으며 중계화면에도 종종 포착되는 등 애정을 표현하는 모습이다.

정인욱과 허민의 결혼소식으로 팬들은 축하를 전하고 있지만 일부 팬들은 한 때 유망주로 불렸던 정인욱의 부진을 여기에서 찾고 있기도 하다. 그렇지만 결혼이나 임신은 인생에 있어서 축하받아 마땅할 일인 만큼 무조건적인 비난은 삼가고 두 사람과 뱃속의 새 생명까지 세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엄정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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