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라디오스타 차지연, 남편 윤은채와의 남다른 러브스토리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8.17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하남의 매력에 푹 빠진 누나들이 등장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8살 연하와 연애 중인 아이비와 4살 연하 남편과 달달한 일상을 즐기고 있는 차지연이 출연, 입담을 뽐내 화제가 되고 있다.

남편과의 일화를 소개한 차지연은 1982년 생으로 우리나이로 36세다. 차지연의 동생은 모델이자 가수인 차엘리야로 언니의 끼와 실력을 빼닮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차지연은 영화 ‘간신’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출처 = MBC '라디오스타'>

16일 방송한 '라디오스타'에는 유준상, 아이비, 차지연, 박은태가 출연했다.

이날 아이비와 차지연은 각각 남자친구 고은성과 남편 윤은채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아이비는 자신을 향해 '여신님'이라고 언급하거나 능청맞게 너스레를 떠는 고은성의 모습에 반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을 곁에서 지켜봤던 차지연은 자신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고은성이 혼이 다른데 있었다며 자신은 안중에도 없는 모습이더라고 폭로했다. 또 차지연은 아이비와 고은성의 뜨거운 눈빛에 두 사람 사이를 알아차렸다고 밝혔다.

차지연 역시 남편 윤은채와 4세 차이 연상연하 커플. 그는 윤은채가 네 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본다며 네 살 차이인 것을 재차 언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은채가 남자친구가 생기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뭔지 물었고 여배우들이 공연 후 남자친구가 집에 데려다주는 것이 부러웠었다고 답했다. 

다음날이 어린이날이어서 공연장이 붐볐는데 윤은채로부터 차를 두고 오라는 문자가 와 그렇게 했다는 것. 윤은채는 공연 후 자신의 차를 갖고 한강 쪽으로 데리고 가는데 진지하게 만나보고 싶은 맘이 들었다. 차지연은 연하남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적극적으로 대시하던 윤은채에게 마음을 열게 됐고 결국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애정을 드러내는 것에 거리낌이 없었고 특유의 솔직함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차지연과 윤은채는 지난해 2월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달달함을 뽐내기도 했다.

동반 출연으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풀어놓은 차지연 윤은채 부부.<사진출처 = tvN '현장 토크쇼 택시'>

당시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차지연을 위해 남편 윤은채가 깜짝 등장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은채 역시 뮤지컬 배우로 두 사람은 뮤지컬 ‘드림걸즈’를 함께하며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차지연은 남편과의 일화를 전했는데 윤은채가 차지연의 팬이었고 만난 지 이틀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면서 함께 작품하게 돼 설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을 동료 이상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 차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전했다.

차지연 하면 MBC ‘복면가왕’을 떠올리게 된다. 차지연은 ‘택시’에 출연 당시 1승도 욕심 낸 적 없다고 전하며 부담이 돼 안 한다고 했으나 회사에서는 다시 얼굴을 알릴 기회라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차지연은 2015년 ‘복면가왕’에서 ‘여전사 캣츠걸’의 주인공으로 앞서 거미가 세운 4연승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17~21대 가왕으로 5연승을 달성, 대중의 눈을 사로잡았다. 그는 달달하면서도 특유의 파워풀하고 깊은 감성을 담은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들국화의 ‘사노라면’으로 처음 등장해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 YB밴드의 ‘담배 가게 아가씨’, 박진영의 'swing baby' 등을 부르며 무대를 장악했다.
 
마지막 방송에서 차지연은 뮤지컬 배우가 아닌 가수로 원 없이 노래하며 사랑 받고 칭찬 받으며 지낼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지연은 170cm가 넘는 늘씬한 키와 매력적인 얼굴 그리고 무엇보다 대중을 사로잡는 가창력을 가진 뮤지컬 배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복면가왕에서 보여준 여러 장르를 소화하는 능력과 국악까지 가능한 가수이기도 하다. 카멜레온 같은 색다른 매력을 지닌 그의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한다.  엄정효 기자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