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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 자카르타 공항서 봉변, 팬들로 인해 위험했던 연예인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8.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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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응원하고 좋아하는 연예인을 가까이에서 본다는 것은 몹시 흥분되는 일이다. 그러나 동시에 많은 인파들이 몰려들면 한 사람뿐인 그 연예인은 어떤 사고에 휘말리게 될까
 
소녀시대로 태연이 18일(한국시간)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 발생한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공연은 위해 전날 입국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파에 둘러싸이며 신체를 접촉당하는 등 위험한 상황에 노출됐다.

태연은 매니저 1명을 동반한 데 불과했으며 현지에서 제대로 된 경호를 받지 못하며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 태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시 상황을 전하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자카르타 공항에서 많은 인파에 몰려 사고에 휘말린 태연은 자신의 SNS에 당시 상황을 적으며 팬들을 안심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태연은 최근 소녀시대 멤버들과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 출연했다. 또한 그는 손가락에 예쁜 타투를 새겨 많은 여성팬들에게 타투하고픈 마음이 들게 만들었다. <사진출처 = 태연 SNS>

그는 “자카르타 공항에서 많은 위험한 상황이 있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바닥에 넘어진 채로 벌벌 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며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신체일부 엉덩이며 가슴이며 자꾸 접촉하고 부딪히고 서로 잡아당기고, 그 느낌도 참 당황스럽고 제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또 그는 “현지 경호원분이 위험해 보였는지 뒤에서 절 번쩍 들어 올리셔서 그것 또한 너무 당황스럽고 놀랐다”며 "오랜만에 도착한 자카르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다"며 "우리 다치지 않게 질서를 지키자"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이 같은 소식에 팬들은 “당시 사진을 보면 경호원이 안 보이고 사람들은 막무가내로 태연을 둘러싸고 있었다”며 “소속사는 소속 연예인들의 경호와 치안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팬들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소식을 전한 것은 비단 태연뿐만이 아니다.
 
지난 14일, ‘워너원’ 멤버 박지훈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녹화를 위해 이동하던 중 몰려든 팬들에 떠밀려 손가락 부상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워너원'. 그 멤버 박지훈이 몰려든 팬들로 인해 손가락에 부상을 입은 모습이 공개돼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지훈의 손가락 부상을 알리는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속 박지훈의 손가락은 무언가에 긁힌 듯 보이고 피가 나고 있다.
 
이날 팬들은 박지훈을 비롯한 워너원을 보기위해 KBS 방송국 건물 외곽를 빼곡히 채우며 기다렸다. 그러나 너무 많은 팬들이 몰린 나머지 질서 관리가 되지 않았고 일부 팬들이 ‘워너원’을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해 무리한 행동을 하다가 사고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갓세븐’ 잭슨은 중국공항에서 일본으로 이동하던 중 차량으로 쫓아오던 팬이 접촉사고를 냈다. 사고가 일어나자 소속사 JYP는 일부 팬들의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조치할 것임을 발표했다.
 
JYP는 아트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일부 팬들의 불법 행위가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면서 경호 인력을 확충 배치할 계획이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아라 멤버 지연도 봉변을 당한 바 있다. 2015년 지연은 베트남에 입국하면서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에 둘러싸였다. 그중 한 팬은 무리하게 지연과 접촉을 시도했고 그로 인해 지연은 머리카락이 잡아 뜯기는 봉변을 당하게 됐다.
 
이처럼 여러 연예인들이 자신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인해 사고에 휘말리게 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일부 몰지각한 팬들로 인해 더 이상 피해당하는 연예인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태연을 비롯한 많은 연예인들의 당부처럼 성숙한 질서의식을 가져야한다. 엄정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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