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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이제훈, 예고편만 봐도 기대되는 삼형제와의 케미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8.1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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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출연’을 불러일으켰던 한지민이 가고 이제훈이 왔다. 5분 출연으로도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이제훈. 다음 주 방송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삼시세끼' 두 번째 게스트는 배우 이제훈이었다. 그는 1984년 7월 4일 출생으로 우리나이로 34살이다. 이제훈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동에서 태어나 6살 때부터 의정부시에서 살았다. 어려서 연극영화과를 가려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입학하여 공학도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2학년 때 중퇴했고, 2008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에 입학했다. <사진출처 =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18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에서는 득량도 삼형제가 게스트 한지민과 마지막 날을 보냈다. 한지민은 홀로 아침 목장 청소에 나간 윤균상을 위해 에어컨이 있어 시원한 ‘에리카’로 마중 나가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마지막 식사로 가지된장덮밥을 준비하는 에릭에게 다정한 모습으로 요리조수를 자처했지만 유달리 이서진과는 티격태격 거리는 현실 남매 같은 모습을 보여 절로 웃음을 자아냈다. 삼형제와 한지민은 후식으로 산양유 연유를 뿌린 팥빙수로 마지막 식사를 마무리 했다. 삼형제는 마지막 식사를 함께 하면서 한지민에게 다시 한 번 고정 출연을 제안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삼형제는 한지민이 떠난 후 다시 득량도를 찾았고, 혹독한 무더위를 이겨내고자 열무국수를 만들어 먹고 바다로 나서 본격적인 물놀이를 즐겼다. 지난 방송에 이어 통발로 문어를 획득해 통 문어 튀김 라볶이를 해먹으며 시청자들의 식욕을 제대로 자극했다.
 
그런 와중에도 삼형제의 관심사는 온통 게스트뿐이었다. 두 번째 게스트를 놓고 다양한 예상을 하며 남자 게스트가 올 것 같다는 걱정 아닌 걱정을 내비치기도. 삼형제의 간절한 바람을 뒤로하고 등장한 게스트는 배우 이제훈.
 
배를 기다리던 이제훈은 동네 초등학생들을 만나 동네 형처럼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며 친근한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배를 타고 가면서는 자신이 너무 재미가 없는 사람이라며 반겨주실지 모르겠다는 걱정과 설렘을 드러냈다.
 
이제훈은 아이스크림과 수박을 들고 득량도에 도착했다. 그런 이제훈을 본 에릭은 “왜 오셨냐 이 더운데”라며 장난을 쳤다. 이후 이서진과 악수를 나눈 이제훈은 땅콩 드시고 싶다고 해 사왔다며 땅콩 봉지를 내밀었지만 이서진은 "우리가 말한 땅콩이 이 땅콩이 아니다, 까진 땅콩이다"라고 말하자 이제훈은 "제가 까겠다"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에릭은 "짐 풀고, 구석에서 땅콩 까시면 된다"고 맞장구를 치는 등 짓궂은 농담을 이어갔다.
 
매주 게스트와의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며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날 방송은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9.8%, 순간 최고 1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제훈의 등장으로 그가 출연한 과거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출연한 방송에서 수지와 김혜수 중 김혜수가 이상형에 가깝다고 전하며 수지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받아친 배우 이제훈. <사진출처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그는 지난해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건축학 개론’에 함께 출연한 수지와 ‘시그널’에서 호흡을 맞춘 김혜수 중 누가 더 이상형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김혜수를 선택하며 아름답고 카리스마 있으면서 그 안에 소녀감성이 있다며 이상형에 가깝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지는 왜 선택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수지는 남자친구가 있지 않느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또 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훔쳐 화제가 됐었다. 그는 출연과 동시에 제작진의 장난으로 수영장에 그대로 입수하게 됐고 잔뜩 물에 젖은 상태로 모습을 드러냈다. 물에 젖어 입고 있던 흰색 티셔츠가 딱 달라붙어 근육이 도드라져 보이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옆에 있던 멤버들은 “근육질 몸매다”, “빨래판이야 뭐야”라며 그에게 달려들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삼시세끼’에 이제훈 등장 뒤 이어진 예고 방송만으로도 많은 시청자들이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다른 케미로 고정출연을 외치게 만들었던 한지민의 뒤를 이어 이제훈은 삼형제와 어떤 이야기들을 만들어 낼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엄정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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