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출신 정아 농구선수 정창영과 결혼, 같은 그룹 출신 멤버는 누구?

걸 그룹 애프터스쿨에서 졸업한 정아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얼마 전 엄마가 된 같은 그룹 출신 가희에 이어 두 번째로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24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정아가 5살 연하의 창원 LG 세이커스 농구선수 정창영과 내년 4월 결혼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확인결과 소속사 관계자는 “정아와 정창영이 결혼하는 것이 맞다”면서 “두 사람이 친한 친구사이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해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정아는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 후 팀 탈퇴, 그 뒤로 패션 사업가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뷰티 프로그램 ‘멋 좀 아는 언니 시즌3’를 통해 방송 복귀를 앞두고 있다. 정아의 예비 신랑인 농구선수 정창영은 지난 2011년 창원 LG세이커스에 입단해 뛰고 있다.

정아의 결혼소식이 들려오자 애프터스쿨에 대한 관심도 함께 뜨거워지고 있다. 초창기 멤버들은 모두 팀 졸업 후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먼저 과거 ‘꿀벅지’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애프터스쿨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던 유이. 그는 애프터스쿨 활동 당시부터 배우로 겸업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으며 ‘미남이시네요’에서 악녀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2011년 ‘오작교 형제들’을 통해 주연으로 나섰으며 ‘전우치’, ‘황금 무지개’, ‘호구의 사랑’, ‘상류사회’, ‘결혼계약’, ‘불야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졌다. 현재는 KBS2 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에 가수 겸 배우 김재중과 호흡을 맞추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또한 그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맨발의 친구들’, ‘주먹쥐고 소림사’, ‘정글의 법칙’등 예능 출연도 소홀하지 않는 모습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을 끌어모았다.

정아보다 먼저 결혼을 했으며 한 아이의 엄마가 된 가희. 그는 데뷔전부터 이미 뛰어난 춤 실력으로 유명세를 탔다. 데뷔 후 애프터스쿨 활동이외에 솔로 앨범도 발매했으며 팀 탈퇴 후 솔로로 더 활발하게 활동했다. 예능과 드라마 조연 그리고 뮤지컬에도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했으며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했던 ‘PRODUCE 101 시즌2’에 춤 선생님으로 출연해 많은 화제를 불러왔다.

애프터스쿨 출신 또 한명의 배우 이주연. 그는 몇몇 영화나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하다가 2010년 ‘웃어라 동해야’에서 비중 있는 역을 맡으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 뒤 드라마 ‘전우치’,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사임당 빛의 일기’,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개과천선’, ‘특별시민’, ‘더킹’ 등의 작품에서 특별출연이나 조연을 연기했다. 그리고 현재 MBC 드라마 ‘별별며느리’에서 가수 겸 배우인 함은정과 함께 출연 중이다.

팀을 탈퇴하진 않았지만 현재 각자 개별 활동을 하고 있는 애프터스쿨멤버들도 있다.

나나는 늘씬한 몸매와 매력적인 얼굴 그리고 아이돌답지 않은 연기력을 입증 받으며 다방면으로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또 레이나는 가수로서 꾸준히 음원을 발표하고 있으며 리지도 예능 등의 프로그램에 종종 얼굴을 비추는 등 각자 활동하고 있다.